민·관이 함께하는 스터디모임의 정책 제안 대회인 ‘2023 봉화 싱크탱크 톡!톡! 제안시책 발표대회’에서 ‘긍정의 힘’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봉화군이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이 대회에는 ‘지방소멸에 대응한 정주인구 증가’에 대해 총 16개 팀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최우수상을 받은 ‘긍정의 힘’은 청년창업 지원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도시민 유입을 위한 빈집정비 대책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우수상에는 폐열활용 온실 식물원 조성과 근로자 주거형 오피스텔 지원을 발표한 ‘복작복작’ 팀과 청년혁신복합공간 조성 및 청년 충전 프로그램을 제시한 ‘봉화가도’ 팀이 뽑혔다.장려상은 ‘BHC’ 팀의 숲속 먹거리 단지 조성 및 숲속 스테이 운영, ‘라떼이즈홀스’ 팀의 연대농업공동체 연계활성화 방안, ‘열라불라’ 팀의 청소년 전용 공공도서관 조성에 돌아갔다. 수상팀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내년도 국내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봉화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도 펼쳤다.홍연웅 심사평가위원장은 이날 “봉화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아이디어들이 군정시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으며, 박현국 봉화군수는 “장기간 진행된 수해 복구작업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연구 활동에 매진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