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봉화읍 적덕2리 소지골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11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새뜰마을사업’이라고도 불린다.이 프로젝트는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기본 생활 인프라를 강화하고 문화, 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봉화군은 적덕2리 일원에 약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 사업에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 주택 정비, 위험 보행 전용도로 개설, 혐오 시설 정비, 노후 담장 개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주민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적덕2리 일원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기반 시설 정비, 주택 정비 등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취약 지역 대상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