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지역 의원들이 차기 정권 탈환의 분수령이 될 4·7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지난 10일 경북도당 이만희 위원장(영천·청도)을 비롯해 송언석(김천)·김석기(경주), 김정재(포항북),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구자근(구미갑), 김영식(구미을), 윤두현(경산), 김형동(안동·예천), 정희용(고령·성주·칠곡), 박형수(영주·영양·울진·봉화) 의원 등 10여 명의 의원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만희 의원실에서 보궐선거 승리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며 정권 탈환을 위한 총력 지원을 다짐했다.우선 각 지역 당원들을 대상으로 지인 연고인들에 대한 전화 메시지 지원에 주력하고, 이후 현장 지원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김정재 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해 오만과 독선의 문재인 정권 4년을 심판해야 한다. 국민의 분노와 불만이 폭발할 것”이라며 “공정과 정의가 한꺼번에 무너진 서글픈 세상을 끝내고 희망찬 내일을 꿈꾸는 역동의 대한민국을 다시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구자근 의원도 “소득주도 성장을 시작으로 부동산 폭등, 울산시장 선거 개입, 월성1호기 조작, 검찰 개혁 명목으로 자행되는 있는 위법·부당한 조치, 그리고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LH 투기 논란까지 이 정권의 허물과 거짓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국가와 국민을 혼돈으로 몰고 있다”며 “자신들의 권력 유지에만 혈안이 돼 있는 이 정권을 현명한 국민이 4월 보궐선거를 통해 꼭 심판해 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