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2023시즌 그라운드를 수놓을 새 유니폼 ‘Will To Win’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대구FC 2023시즌 유니폼 Will To Win은 오는 26일 포항스틸러스와의 K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홈 유니폼은 다음달 4일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진행되는 제주유나이티드FC와의 홈 개막전 때 착용한다.홈 유니폼은 상의의 경우 대구FC의 상징색인 하늘색이, 하의는 남색이 적용됐다.원정 유니폼은 핑크톤이 가미된 흰색(상·하의)으로 이뤄졌다.GK 홈은 적색, 원정은 보라색으로 각각 제작됐다.새 시즌 유니폼은 대구FC 엠블럼 속 불꽃 모양을 형상화해 승리에 대한 염원을 담은 ‘Will To Win’ 로고 패턴으로 제작됐다.이 유니폼은 엠보싱 처리로 은은하게 표현됐으며, 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느낌을 주는 게 특징이다.대구FC는 유니폼에 ‘카라’를 도입해 클래식한 포인트를 줬으며, 유니폼 마킹과 스폰서 로고에 남색을 적용해 하늘색 유니폼이 주는 무게감을 한층 더했다.또 왼쪽 소매에는 대구FC의 오랜 슬로건인 ‘우리들의 축구단’이, 오른쪽 소매에는 대구시의 시정 슬로건인 ‘파워풀 대구’가 적색으로 표시됐다.유니폼의 기능적인 면도 추가됐다.옆구리 부분과 선수 등번호에는 땀 배출에 용이한 벤틸레이션 홀이 삽입돼 전년보다 마킹의 무게가 훨씬 가벼워졌다.마킹에는 2024시즌 ACL 진출을 염원하는 비행운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추가됐다.유니폼 엠블럼 밑에는 시즌권 구매자들에게만 주어지는 ‘대구라는 자부심’ 패치도 부착됐다.2023시즌 유니폼은 선수 지급용과 동일한 어센틱 버전과 레플리카 버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DGB대구은행파크 내 대구FC 팀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GK 및 아동용 전사 유니폼은 3월 중 판매가 이뤄진다.온라인으로는 성인사이즈(XS~3XL)별로 대구FC 온라인 스토어(daegufcmall.co.kr)와 골스튜디오 온라인 스토어(goalstudio.com),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store.musinsa.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