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 분야 국내 최대규모 전시회인 ‘2023 AI EXPO KOREA(국제인공지능대전)’에 대구기업 및 기관 등이 참가해 우수 기술을 뽐냈다.올해 6회째를 맞은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은 11개국 268개사가 참가해 470여 개 부스 규모로 꾸며졌다.대구에서는 우경정보기술, YH데이타베이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참석했다.우경정보기술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영상분석 통합플랫폼 다라(dara)를 비롯해 각각 AI 기반의 지능형 영상정보보안솔루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산불탐지 솔루션, 지능형 군중 안전예방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YH데이타베이스는 악성 앱 탐지 모바일 보안 솔루션 ‘모바일모니터2.0’, 딥러닝과 FDS솔루션을 통합 구축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이상금융거래 탐지솔루션 ‘스마트데이터’를 전시했다.비대면 서비스인 편리한 근태관리 솔루션, 비즈니스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해 현장에서 직접 시연할 수 있게 눈길을 끌었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비수도권 최대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에 보다 많은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타) 기업유치를 위해 적극 홍보했다.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사람의 표정을 분석하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해 표정에 따라 배경이 바뀌는 2컷 사진, 메타버스 운동, 운동자세를 분석해 주는 AI, NFC와 AI를 활용한 스마트 도서관 4개 프로젝트를 전시해 참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대구시 류동현 AI블록체인과장은 “전국 규모의 전시회인 국제인공지능대전에대구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활발히 참여해 수도권 기업들과 기술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대구 ABB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