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6일 사정동 성암산 현충공원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이날 추념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윤종진 경산경찰서장, 이용만 경산교육장,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묵념을 시작으로 육군 7516부대 조총 발사, 헌화,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과 민족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 영령들에게 명복을 빈다”며 “유공자, 유가족에게도 고개 숙여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현충공원에는 희생한 호국영령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시민의 애국정신과 안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충혼탑에는 1천242위 순국선열 위패가 봉안돼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