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구를 빛낸 메달리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대구시는 10일 대구시 소속 메달리스트를 초청해 대구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낸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수영의 이호준과 지유찬, 롤러의 최광호, 사이클의 황현서, 여자 핸드볼의 김선화, 근대5종의 성승민과 가족, 감독들이 참석했다.이호준은 수영 남자 자유형 800M 계영에서 금메달, 자유형 400M 계영 및 400M 혼계영에서 은메달,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지유찬도 남자 수영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대회신기록, 21초72), 자유형 400M 계영에서 은메달을 따내 모두 2개(금 1, 은 1)의 메달을 획득했다.시청실업팀의 맏형인 롤러의 최광호도 남자 1000M 스프린트에서 금메달, 3000M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모두 2개(금 1, 은 1)의 메달을 따냈다. 여자 핸드볼의 김선화도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격려금은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300만·200만·100만 원씩, 2개 이상의 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획득한 메달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부단한 노력으로 지역과 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우리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2·제3의 이호준, 지유찬, 최광호가 나올 수 있도록 체육정책과 실업팀 육성 지원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