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대구시는 홍 시장이 대구모금회의 명예회장 추대 의사를 승낙하고,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구 나눔전도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홍 시장은 이재호 한미인더스 대표이사의 206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이재호 대표는 남구 대명동 소재 한미인더스를 운영하며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고자 기부 실천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아너소사이어티 누적 가입자 수는 모두 205명이다.이밖에 홍 시장은 대구모금회의 추석명절 저소득 주민 지원금 전달식에도 참여했다.이번 지원 금액은 총 8억6천만 원으로 다음달 중 지원이 이뤄진다.지원 대상은 저소득주민 1만3천530명에, 사회복지기관·시설 200개소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지역 기부 나눔 문화가 보다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구심점이 돼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