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제일고등학교가 새해 10명의 공공기관 합격생을 배출하며 취업명문특성화 고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3일 최요한 교장과 공공기관 합격생들을 시장실로 초청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이날 조 시장은 “경산제일고가 공공기관 인재 양성 요람으로 정착했다”며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경산 자인면에 위치한 경산제일고는 2023년 2월 현재 공무원 7명, 공기업 1명, 부사관 2명 등 10명의 공공기관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구·경북 고교 중 2015년부터 8년 간 공무원 합격자 수 1위도 달성했다.경산제일고는 4개의 전공으로 취업과 진학을 모두 실현하는 특성화고이다.사무회계과와 서비스경영과는 회계·세무·금융·미용 자격증 취득을 통해 중견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인기 급부상 중인 부사관사무과는 군사 전공 이수 및 가산 자격증 취득을 통해 부사관 임관 및 대학 군사학과 진학을 지원하며, 보건간호과는 의료기관 혹은 대학 간호사를 양성하고 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