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수매에 들어갔다. 올해 매입품종은 일품, 삼광 2개 품종으로 매입물량은 2천144t(건조벼 1천617t, 산물벼 527t)으로 오는 12월 초까지 수매할 계획이다. 매입 대금은 당일 포대 당 중간정산금 3만 원(40㎏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정부의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최종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 건조 벼에 대해 전량 톤백(800㎏ 포대) 수매를 추진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현대화해 양곡의 입출고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칠곡군은 지난해 수매 시 약목면·기산면을 대상으로 톤백 수매를 시범 추진했다. 올해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PP포대 전량을 군비로 농가에 공급했으며 톤백용 자동계량기도 지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