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인 8일 대구에서 올해 첫서리가, 경북 안동에서는 첫얼음이 관측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 위치한 찬 공기가 남하하며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대구 2.1℃, 안동 –1.3℃)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대구에서 첫서리는 작년보다 20일 늦고 평년보다 4일 늦다. 첫얼음 역시 작년보다 20일 늦고 평년보다는 10일 늦게 관측됐다. 기온은 8일 낮부터 점차 오르겠지만, 10일 낮부터는 다시 평년보다 2∼5℃ 낮아질 것이란 예보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