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023년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서 군위군 특별관을 운영해 군위군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홍보했다.군위군 특별관 전면에는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에 즐겨 먹던 음식을 구현한 바보 밥상과 군위특산물로 만든 향토 음식 상차림을 ‘본가원(대표 강병숙)’에서 직접 만들어 전시했으며, 후면에는 군위대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참맛대추(대표 이재혜)’와 ‘한스푼푸드(대표 윤점연)’의 다양한 농산물과 식품제조가공품의 시식 및 판매가 이뤄졌다.특별관 양옆의 한쪽에서는 ‘군위여행 가보자Go!’의 제목으로 크로마키 포토존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 체험관에서는 삼국유사테마파크,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한밤마을, 화산마을, 화본역, 엄마아빠어릴적에 등 군위 관광명소 15가지의 배경 속에 본인이 직접 들어가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으면 즉석에서 인화되는 코너를 만들어 놓아 인기를 끌었다.다른 한쪽에서는 일월한과의 한과 시식과 대구경북능금농협음료가공공장의 음료 시음을 무료로 진행했고,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에 선정된 자두빵, 소보마실의 유지류와 떡류, 앤디스코나의 커피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군위군을 뽑아라’ 돌림판 이벤트 행사에서는 돌림판을 돌려 군위군을 뽑으면 한과 1봉지를 타 구·군을 뽑으면 미니약과 1개를 선물로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박현미 군위군 위생팀장은 “이번 행사로 군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많은 관광객들이 군위를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