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탄소중립 경제 구현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칠곡 왜관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이 더리뉴 및 엔지케이쏠라와 ‘수익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의 건물 옥상과 공유재산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마련됐다.이를 통해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3020’ 정책에 부응하고 왜관일반산업단지 기업체의 부가적 수익 창출을 한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왜관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은 태양광 발전 사업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협조한다.더리뉴는 왜관일반산업단지에 있는 공장의 지붕을 임대한 후 이곳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제안을 하며, 관련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엔지케이쏠라는 태양광발전설비 시공, 운영, 유지관리, 철거 등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을 투자하고, 발전설비 설치 부지에 대한 사용료를 임대인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김상훈 왜관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 사업으로 기업들은 유휴부지인 지붕을 빌려주며 임대료를 확보할 수 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도 완수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