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클러치 베타 캠퍼스에서 ‘2023년 제2차 창업기업 제품 인증·시험 애로 멘토링 토크쇼’를 열었다.지난 21일 이뤄진 ‘멘토링 토크쇼’는 대경중기청이 주관하는 자율사업으로 인증규격이나 시험방법이 없어 사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창업기업에 문제 진단 및 해결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지난 8월30일 1차 토크쇼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행사는 대경중기청을 비롯해 대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구·경북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대구·경북센터, FITI시험연구원 대구·경북·울산지원 등 8개 기관의 전문인력과 비즈니스지원단 경영·기술 전문가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또 8 개 창업기업과 등 약 20명이 참석해 사업화 제품에 필요한 규격제정, 규격탐색, 기술 보완 등 기술적 및 행정적 애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밖에 멘토링 과정에서 인증규격이나 시험방법이 없는 신기술·신제품 등 우수과제 2개에 대해서는 합동자문단이 현장에서 전문기관 매칭을 통해 업체당 300만 원 내외로 맞춤형 컨설실도 지원했다.대경중기청 박만식 창업벤처과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이 현장과 지원기관이 상호 자유롭게 소통하고 방법을 찾아가는 실질적 창구가 되고, 안정적 사업화 촉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