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이동통신 수요 폭증에 대비해 이동식 기지국 차량과 간이형 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KT는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는 치맥페스티벌의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초부터 행사장인 두류공원 현지 실사를 수차례 진행했다.지난 22일부터 통신용 광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을 구축하고 이동식 기지국 차량 및 간이형 기지국 등의 구성을 마쳤다.회선장애, 기지국 과부하 등 축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상황에 대비해 유형별 긴급 복구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과 비상근무자 출동 대기 등 비상근무체계도 가동 중이다.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안창용 전무는 “안정적인 통신환경 구축은 물론 24시간 통신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