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6일 오후 7시 ‘모던민요’ 공연이 열린다. 공연 ‘모던민요’는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송소희와 퓨전밴드 두번째달, 최근 국악계를 주도하고 있는 젊은 판소리 소리꾼 오단해가 의기투합해 만든 공연이다.민요와 판소리, 옛노래를 선정해 현대인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재해석해 만든 공연으로 태평가, 군밤타령, 사랑가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으로 구성했으며 아름다운 우리 음악으로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또한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의 연주는 독특한 악기 구성인 바이올린, 만들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 파이프 등 다양한 유럽의 민속 악기들로 대한민국의 전통음악인 민요와 판소리, 옛노래를 반주한다는 개념으로 작곡되고 연주됐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gunwi.go.kr) 또는 054-380-7212로 문의하면 된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