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파동에 공급예정인 수성 해모로 하이엔이 23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견본주택 관람은 100% 사전방문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홈페이지(수성해모로.com)에서 신청하면 된다.청약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해당지역 접수로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5월7일이다.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대구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3만56㎡, 지하 2층, 지상 21층 11개동 규모의 대단지로 건립 예정이다. 전체 795세대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576세대다.일반분양분의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59㎡ 358세대 △75㎡ 73세대 △84㎡ 40세대 △84㎡A 63세대 △84㎡B 42세대다.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434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발코니 확장비는 59㎡ 2천350만 원, 75㎡ 2천600만 원, 84㎡ 3천만 원이다.발코니 확장시 제공되는 무상제공품목도 다양해 실질적인 분양가 인하효과까지 주어진다.한진중공업측은 거실·주방 바닥재 선택(강마루·타일), 광파 전기오븐, 하이브리드, 쿡탑, 전동빨래건조대 드 다양한 품목을 무상 제공한다.여기에 3연동 슬라이딩 현관 중문과 주방 벽/상판 프리미엄급 엔지니어드스톤, 미세먼지 클린시스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푸시풀 도어락 △세대내 LED 조명 △욕실 비데 △자녀방 붙박이장 1개소 △현관바닥 엔지니어드스톤도 기본으로 제공해 상품성을 높였다.단지는 수성구에 위치하면서도 풍부한 자연환경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서쪽에 자리잡은 앞산과 동쪽의 법이산 사이에 위치하고 신천이 단지 바로 옆으로 흐른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수성못과 가창호수도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올리기에 충분하다.대구 부동산 전문가는 “수성 해모로 하이엔는 3.3㎡당 1천400만 원 초반대 착한 분양가를 내세운 만큼 실수요자들의 청약열기는 상당히 뜨거울 것”으로 내다봤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