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70주년 기념…해양스포츠 메카 자리매김 기대
포항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해양스포츠대회를 연다.포항시는 오는 6월7일부터 사흘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회 포항 전국 해양레저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행사는 전국수상오토바이대회, 영일만요트대회, 전국동호인딩기요트대회, 전국감성돔낚시대회 등 4종목으로 구성돼 진행된다.외국인 20여 명을 비롯한 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시는 행사 기간 ‘힘내라 청춘! 파이팅 포항!’이란 주제로 청년푸드버스킹경연도 마련해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선보인다.이 밖에 요트 맛보기, 수상오토바이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외국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한다.이재용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미래 먹거리이자 블루오션인 바다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양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