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기적(T.T. 문다켈 지음. 황애경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 8천800원.)
자신을 하느님의 뜻에 따라 쓰이는 몽당연필에 비유하며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던 마더 테레사 수녀(1910~97)의 전기. 테레사 수녀의 헌신적인 사랑과 인간에 대한 존엄성, 그리고 싶은 신앙을 엿볼 수 있다.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조영탁 지음. 휴넷 펴냄. 1만2천원)
경영지식 포털 ‘휴넷’(www.hunet.co.kr)의 조영탁 대표가 2003년 10월부터 경영자와 직장인들에게 e-메일로 보내기 시작한 ‘행복한 경영이야기’란 아침 편지를 묶은 책. 위대한 경영자와 학자들의 경험과 통찰력이 담긴 훌륭한 말과 글을 발췌하고 재해석해 엮었다.
△자유지상주의자들 자유주의자들 그리고 민주주의자들(김비환 지음. 성균관대 출판부 펴냄. 1만2천원)
현대 자유주의의 다양한 흐름들을 살펴 보면서 자유주의를 정략적 곡해와 왜곡에서 해방시키고자 시도한 책이다. 저자는 시장을 우선하는 사람도, 민주주의에 비중을 두고 강조하는 사람도 모두 자유주의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유클리드의 막대(장 피에르 뤼미네 지음, 김윤진 옮김, 문학동네 펴냄, 8천800원)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소재로 한 소설. 당대의 왕과 석학들의 공동작업으로 완성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역사와 유클리드, 아르키메데스 등의 과학자들이 그 곳에 머무르며 이루어낸 업적을 흥미진진하게 담았다.
△낯선 길을 비추는 오래된 꿈(최갑진 지음, 작가마을 펴냄, 9천원)
전교조의 중추적 활동으로 해직되었던 문학평론가 최갑진 씨의 산문집. 저자가 해작과 복직 등 온몸으로 겪었던 교육현장의 모습들과 사람들의 생활을 담아내고 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조범환∙문왕 지음, 푸른역사 펴냄, 1만원)
‘당나귀’를 가진 폭군으로 기억되는 신라 경문왕의 삶을 그린 책. 역사학자와 작가가 만나 설화 속 인물로 머물러 있던 경문왕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흥미진진하게 파헤친다.
△붓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88(히로 사치야 지음, 김향 옮김, 가람기획 펴냄, 9천800원)
일본의 불교학자가 쓴 일반인들을 위한 불교 수행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부딪쳤던 문제나 사유와 깨달음을 통해 얻은 선지식을 어려운 불교용어나 철학적인 개념 없이 순박한 글귀로 명쾌하게 풀어낸다.
△1분의 명상여행(스와미 웨다 바라티 지음, 고진하 옮김, 이균우 사진, 꿈꾸는돌 펴냄, 9천800원)
세계적인 학자이자 히말라야 명상요가협회를 이끄는 명상가인 스와미 웨다 바라티의 잠언집. 느림과 침묵의 명상을 위한 잠언들을 담고있다.
△마음의 평화(프레드 L. 밀러 지음, 고정아 옮김, 나무처럼 펴냄, 8천원)
21세기 자본주의를 사는 현대인들이 평화로운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 마음은 인간이 가진 에너지의 기원이며 아무리 정신과 육체의 기능과 조건이 뛰어나도 마음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최고의 남자들에게 배우는 성공법칙 38(마스이 시호 지음, 유주현 옮김, 이콘 펴냄, 1만원)
유흥가로 유명한 일본 긴자의 고급 클럽 ‘후타고야’ 마담이 쓴 성공학 책. 저자가 ‘후타고야’에서 만난 성공인들에게 배운 교훈과 성공의 법칙을 38가지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