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구미대학교) 커리어브릿지’ 2기 발대식이 지난 13일 대학 본관 4층에서 열렸다. ‘GU 커리어브릿지’는 학생들의 4차 산업 분야 원스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구미대가 만든 원스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4차 산업 주요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대상 학생 선발에서 진로탐색과 설계, 기업과 직무 분석, 입사서류와 실전 모의면접 등 취업 성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CAD(컴퓨터 지원설계)실무능력평가 2급, PLC(자동제어시스템)제어사 1급, 자동화설비 산업기사 관련 직무자격증 취득을 집중 지원한다. ‘GU 커리어브릿지’ 2기에는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융합에너지과 3개 학과 1∼2학년 학생 69명이 사전 선발됐다. 이들은 3∼12월 9개월간 진로적성검사와 직업선호도검사를 시작으로 직무 자격증 취득지원, 기업 맞춤형 컨설팅, 기업 탐방, 채용설명회, AI 면접 등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받게 된다. 앞서 지난해 진행된 ‘GU 커리어브릿지’ 1기에는 23명이 참여해 LS전선, 자화전자, 에스엘테크, LIG넥스원, CJ제일제당, 한국미우라공업, 포스코퓨체엠, 에코프로, 삼성물산, 하나머티리얼즈 등 11명이 우수 기업에 취업한 바 있다. 배장근 산학협력 단장은 “GU 커리어브릿지는 단위별 취업 지원이 아닌 첨단기술 분야의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의미”라며 “4차산업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