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하고 깨끗한 물 공급할 것 낙동강살리기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책임 있는 공기업의 역할 강화에 노력하고 있는 K-water 이성우(54) 경북지역본부장을 만나 올해 지역의 물관리에 대해 들어봤다.
K-water 경북지역본부를 간단히 소개하면
△K-water경북본부는 광역상수도 관리 및 경북권 지방상수도 운영이 주된 업무이다.
특히, 예천과 고령 지방상수도를 수탁ㆍ운영관리하면서 노후관 교체 등 시설 개선으로 유수율을 50%에서 74%로 향상시켰다.
대구·경북 지역 내 400여만 명의 시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안동댐과 임하댐, 군위댐, 운문댐 등에서 항상풍부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해 물 걱정 없는 대구·경북을 위해 올해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매진한다는데
△경북본부에서 추진 중인 달성보, 강정보 건설사업의 공정률은 지난해 말까지 60%이다.
올해 6월까지는 공정률 95%를 달성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친수공간, 생태하천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소수력발전 시운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성덕댐(청송)과 부항댐(김천), 영주댐(영주), 보현산댐(영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계, NGO 등으로 구성된 상생협의회 등 거버넌스를 구축해 사업추진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경북환경연수원과 MOU를 체결해 4대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대경환경 NGO협의회와 ‘낙동강 및 지역 내 환경보전 실천운동’을 확대 할 계획이다.
책임 있는 공기업 역할 강화에 노력한다는데
△경북본부는 동반성장을 슬로건으로 중소기업 제품구매를 확대하고있다.
경로당과 일촌 맺기, 사랑의 점심 나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모든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 연말는 80세대의 독거노인에게 200포기의 김장과 2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공기업의 사회공헌 역할에 중점을 둬 지난해의 봉사활동을 확대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을 지원 등 보다 품격 높은 주민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의 운영 방침은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솔선수범과 자율참여 등 경영혁신을 위해 ‘SMART-경북’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 등 지역의 현안사항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경북본부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이 원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민이 믿고 사랑받는 K-water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김창원 기자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