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최신형 형사기동정(P123정)의 취역식을 개최했다. 취역식은 관계 기관, 단체장, 해양경찰 소속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요트학교 광장과 마리나항에서 진행됐다.이날 취역한 형사기동정은 무게 116t, 전장 31.8m, 전폭 6.1m, 흘수 1.4m의 제원을 가진 워터제트방식으로 최대속력은 40노트로 초고속 운항이 가능하다. 주요 장비 레이더, GPS플로터, 자이로컴퍼스, AIS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해상범죄 단속·검거, 인명구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최원식 서장은 “형사기동정(P123정)을 건조해준 삼원중공업 임직원, 형기정장, 승조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떠한 상황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