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본격 시행

경북도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추진한다.이는 값싼 수입산 김치의 국산 둔갑 판매를 막고 외식·급식업체의 국산 김치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한다.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업소를 인증하는 것이다.인증은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5개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위원회가 담당한다.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을 받은 업체는 73곳이다.도는 연말까지 인증 업체를 5천 곳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로 시·군을 통해 신청서를 받고 있다.심의를 통과한 업체는 인증마크를 부여받고 1년마다 국산김치 사용 여부를 재인증받게 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예천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조성사업’…특교세 5억 원 확보

예천군의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달 전국 19개 지자체가 제출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을 심사해 △예천군 △충북 괴산군 △전남 화순군 △경남 하동군 △전북 진안군 △전남 곡성군 등 6개 지자체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이번 공모는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 활력의 핵심 주체인 청·장년의 정착을 지원하며 지역현실에 맞는 참신한 사업을 발굴하려는 사업이다.예천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2억5천만 원(국비 5억 원)을 들여 용문면 일대에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을 조성,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중심 마을에 청년을 유입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거점 시설 리모델링, 금당실 마을호텔 통합운영 시스템 개발, 디지털노마드 고객지원 하드웨어 구축으로 청년 교육과 일자리 지원이 가능한 청년 정착마을 성공의 모범사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경북도는 지난해에도 인구감소 관련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교부받는 등 2016년 이후 6년 연속 행안부 공모에서 11개 시·군 6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경북도 유정근 인구정책과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층의 도시 이주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발전과 관련된 공모사업으로 청년 유입을 위한 지역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삼성은 대구에서 시작돼 구미에서 우뚝 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일 ‘고 이건희 컬렉션’의 사회 기증으로 일고 있는 가칭 ‘국립 이건희 미술관’의 지역 유치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이 도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전국적으로) 삼성(이건희) 미술관 유치가 치열한데 대구·경북이 힘을 좀 합치자”고 운을 뗐다.그는 “삼성의 원래 고향은 의령(경남)이지만 대구에서 삼성상회로 시작하고, 구미에서 전자로 우뚝 섰다”고 강조하면서 “삼성 미술관을 대구·경북에 유치하는 것은 의의가 있다.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이 도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만약 가칭 국립 이건희 미술관이 건립된다면 이를 다른 지역에 절대 빼앗겨서는 안 된다는 강한 의지로 읽힌다.이 도지사는 이날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을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급파했다.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7일 이번 ‘이건희 컬렉션’ 기증미술품(1천488점)의 세부 내용을 공개한 곳이다. 경북과는 윤범모 관장이 2017년 호찌민경주엑스포 총감독을 맡은 인연이 있다.경북도는 당시 공개된 작품 중 울진 출신으로 한국 추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유영국, 칠곡 출신의 이쾌대, 청도 출신으로 경주에서 활동 중인 박대성 화백의 작품 등을 도민에게 선보이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이건희 컬렉션’ 총 4만 점 가운데 2만3천 점이 기증되고, 추가로 남은 부분도 있다”며 “이에 대한 정보도 수집하고, 도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경북에서의 순회전 개최 등을 협의하고자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했다”고 했다.경북에는 경주엑스포공원 내에 박대성 화백의 작품 기증으로 2015년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으로 건립한 솔거미술관 등 공립미술관 5곳, 울진 유영국미술관 등 사립미술관 11곳이 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제5기 경북지방분권협의회 출범…의장에 권태환 전 안동대 총장

제5기 경북도 지방분권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0일 출범했다.경북도는 이날 도청 화백당에서 학계·정계·시민단체 등 관계자 30여 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년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분위기 확산 역할을 맡겼다.의장은 권태환 전 안동대 총장이 선출됐고, 부의장에는 권영수 정부혁신포럼 위원이 선임됐다.권 의장은 “지방자치는 중앙으로부터 권한을 법적으로 이양받고 주민이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경북협의회가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으로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올해 지방분권 주요 내용으로는 △개정 지방자치법 및 자치경찰제 출범 준비 △분권협의회 활성화 방안 △지방자치2.0포럼 △지방분권 역량강화 등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분권은 우리가 지켜내는 게 중요한데 26년째 분권을 해오고 있지만 중앙은 주지도 않는 등 굉장히 어렵다”며 “지방분권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수출활성화 간담회 개최… 농식품 수출 돌파구 모색

경북도는 10일 도청에서 농식품 수출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오는 2024년 수출물류비 지원 폐지를 앞두고 농식품수출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수 경북농식품유통혁신위원장을 비롯 농식품부 김재형 수출진흥과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농협경북지역본부·경북통상·풍산김치·월항농협·대구경북능금농협·풍기인삼농협·한국포도수출연합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은 2015년 나이로비에서 타결된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분야 협상에 따라 선진국은 즉시 철폐됐다. 우리나라는 개도국 지위를 부여받아 단계적으로 지원을 감축, 오는 2024년 전면 폐지해야 한다.경북의 농식품 수출실적은 지난해 전년 대비 20% 증가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채소류, 버섯류, 과실류 등 수출기여도가 큰 물류비 지원이 폐지됨에 따라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가 예상돼 새로운 형태의 지원 사업 도입과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김재형 과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유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유망품목 육성, 수출통합조직 확대, 물류 효율화는 물론 온라인·비대면 마케팅도 더욱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의 농식품만이 가진 압도적인 차별성으로 승부한다면 앞으로도 우리가 K푸드의 선봉에 서 있을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경북 농식품 수출경쟁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농기원, 복숭아 토종효모로 만든 와인소주 미국 수출

청도 복숭아 효모로 만든 와인소주가 미국으로 수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최근 복숭아에서 분리한 토종효모로 발효한 복숭아 포트와인 등 4종을 미국으로 수출했다.앞서 연구소는 2017년 저온발효가 가능한 복숭아 유래 순수 토종효모를 개발해 이듬해 농업회사법인인 갓바위에 기술을 이전했고 2019년 청도 복숭아 효모를 이용한 주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수출 복숭아 포트와인은 알코올 함량 16%(375㎖)의 와인 소주로 시카고와 애틀랜타 지역으로 수출된다.포트와인은 와인의 변질을 막기 위한 주정 강화 와인으로 알코올 함량은 10~20%다.복숭아 효모는 국내 최초로 순수 분리된 토종 효모로 대한민국 미생물 자원균주로 등록된 저온내성효모이다.이 효모는 비교적 저온(10~20℃)에서도 발효가 가능해 저온발효 공정으로 생산되는 맥주나 전통주 제조에 적합하다.갓바위는 청도복숭아 효모 및 가공 기술을 적용해 2018년부터 복숭아, 자두 등 와인 소주 4종(172t, 45만9천 달러)을 수출하고 있다.신용습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복숭아 생산 증가에 따른 가격 불안정과 수입효모에 의존하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시작한 가공품 및 토종 효모 개발연구가 결실을 거두게 됐다. 앞으로 꾸준한 수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외화 절감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제49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 개최

경북도는 지난 8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효를 실천한 도민과 효행 유공 공무원 등 20명을 표창하고 격려했다.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장, 대한노인회 시군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힘들지만 어버이날을 맞아 낳아주고 길러주신 어버이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7일에는 봉화군 봉성면에 거주하는 나형숙(60·여)씨가 제49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나씨는 동대문 스퀘어 서울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孝(효)사랑 큰 잔치’ 행사에서 39년간 시할아버지와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한 점 등을 인정받아 효행자로 선정됐다.나씨의 지극한 보살핌으로 시할아버지인 박수목씨는 현재 110세가 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함을 유지하고 있다.나형숙씨는 “제가 해온 것에 비해 너무나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부끄러운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시부모님들을 잘 모셔 화목한 가정을 이루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북 봉화군 나형숙씨, 효행자 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

봉화군 봉성면에 거주하는 나형숙(60·여)씨가 지난 7일 열린 제49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에서 효행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나씨는 동대문 스퀘어 서울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孝(효)사랑 큰 잔치’ 행사에서 39년간 시할아버지와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한 점 등을 인정받아 효행자로 선정됐다.나씨의 지극한 보살핌으로 시할아버지인 박수목씨는 현재 110세가 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함을 유지하고 있다.나형숙씨는 “제가 해온 것에 비해 너무나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부끄러운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시부모님들을 잘 모셔 화목한 가정을 이루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지난 8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효를 실천한 도민과 효행 유공 공무원 등 20명을 표창하고 격려했다.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장, 대한노인회 시군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힘들지만 어버이날을 맞아 낳아주고 길러주신 어버이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이순동 전 판사 내정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이순동(66) 전 대구지방법원 판사가 내정됐다.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순동 위원장 내정자는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구지법과 고법 판사, 대볍원 재판연구관 등 13년 동안 법관직에 있은 후 변호사를 거쳐 2010년부터 영남대에 재직 중이다.이 내정자는 합리적인 사관, 법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경험으로 초대 위원장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았다.이 내정자는 “초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방-치안 행정의 연계를 강화해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개발하고 자치 경찰의 집행기관인 일선 경찰과의 소통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위원 내정자는 금태환 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이주석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윤경희 전 포항여성회 회장, 이순자 전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박현민 전 대구지법 판사, 서진교 전 경북경찰청 경무과장 등이다.위원회는 오는 20일 출범한다. 사무국은 1국 2개과 30여 명으로 지방공무원과 경찰이 함께 근무한다. 다음달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자치경찰제가 본격 시행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7일 내정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자치경찰제 시행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전국 모범이 되는 경북형 자치경찰제가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중심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신규확진자 38명…개편 사회적 거리두기 청도·예천·울진서 확진자 발생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하루 추가 확진자가 38명 발생하는 등 신규 확진자가 26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중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5일 0시 기준 경북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이 발생했다.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지역인 청도에서 3명, 예천 1명, 울진 1명이 확진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에서는 확진자가 속출한 A마을 주민 6명, 유증상 검사자 1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구미에서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김천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유증상 검사자 1명과 그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안동에서는 자가격리자 1명, 유증상 검사자 1명과 그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경산에서는 Y교회 관련 2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2명이 확진됐다.청도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 검사자 1명과 그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예천에서는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자가격리 중이던 안동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울진에서는 남원지역 확진에 따른 자가격리자의 배우자 1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문교회며 1명은 서구 내당동의 한 사우나 관련이다.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고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 34점 선정

경북도가 5일 제24회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34점을 선정, 발표했다.영예의 대상(상금 500만 원)은 경기도 서연수씨의 ‘한글 에스프레소 잔 세트와 간식접시·소스볼세트’가 차지했다.이 작품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모티브로 한 에스프레소 잔 세트와 옛이응 형태의 간식접시·소스볼이다.해당 작품은 현대적인 감각으로 세련되게 제작됐다. 특히 찻잔 손잡이를 한글의 자음으로 참신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심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주최 측은 이번 공모에서 현존 훈민정음 해례본 2권 경북(안동본·상주본)의 발견에 의미를 두고 이를 모티브로 한 기념품에 가산점을 부여했다고 밝혔다.금상(300만 원)은 서울시 권혁수(아트라인상사)씨의 ‘책갈피 시리즈’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등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자원과 훈민정음을 이미지화한 책갈피, 그리고 상감기법으로 제작한 나전책갈피로 구성됐다.은상(200만 원)은 경주시 손소희(하나상점)씨의 ‘곡옥(曲玉)’, 경주시 최현정(이음)씨의 ‘안동의 위대한 유산’이 이름을 올렸다.동상(100만 원)은 인천시 박진영(꾸미룸공방)씨의 ‘당신마늘잔’과 예천군 이상석(농업회사법인 팜앤스토리 KH)씨의 ‘도시복 효자 감빵’, 포항시 임주은(주은아트)씨의 ‘구룡포 바닷가 유목을 이용한 포항관광기념품’이 선정됐다.공모전 출품작은 총 180점으로 지난해보다 60% 증가했다.수상작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경북도관광홍보관에서 선보인다.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을 알릴 수 있는 대표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작품 선정에 그치지 않고 수상작의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과 홍보 마케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공직자 땅투기조사 ‘의심사례 발견 안돼’

경북개발공사가 추진한 사업지 7곳에 대한 경북도의 공직자 땅 투기 자체 조사 결과 의심사례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4일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공직자 3천865명에 대한 땅 투기 조사결과 부동산거래 또는 토지보상 이력이 있는 공직자와 가족은 4명이었으나 이들은 상속(2명)과 증여(2명)로 인한 취득으로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의심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지구가 위치한 시·군과 개발공사로부터 조사대상자의 사업지구 내 부동산거래, 토지보상내역을 제출받아 취득시기,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조사 대상 공직자는 개발공사 전 임직원과 사업지구별 입지발표일로부터 5년 전까지 도와 관할 시·군의 사업추진 부서, 도시계획, 농지·산지허가 등 관계부서에 근무한 공직자(1천64명)와 배우자, 직계존비속 3천94명 등 총 4천158명이다.이 가운데 타 기관 전출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징구에 어려움이 있는 253명에 대해서는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받아 조사를 계속 하고, 개인정보제공에 응하지 않은 가족 40명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도는 투기의혹 제보 접수를 계속하면서 위법행위 의심자는 조사 착수 또는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5만㎡ 이하 소규모 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투기의혹 발생 시 시·군과 개발공사와 협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사로 공직자 투기 근절과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영덕 괴시마을’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예고

영덕군 영해면에 있는 ‘영덕 괴시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경북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3일 영덕 괴시마을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고 30일 동안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예고기간을 거친다.예고기간을 거치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다.영덕 괴시마을은 조선 인조 8년(1630년) 영양 남씨들이 정착한 이후 그 후손들이 400년간 세거해 온 집성 반촌이자 전통 마을로 고려 말의 대학자인 목은 이색(1328~1396년)의 고향으로도 알려져 있다.마을 안에는 영양 남씨 괴시파종택(경북 민속자료 제75호)을 비롯해 다수의 고택과 서당, 정자, 재사 등 문화재 17동과 비지정 전통건축물 20여 동이 잘 보전돼 있다.또 주생활과 민속, 신앙, 의례 등 전통적 관습과 문화가 함께 전승되고 있다.주택은 대부분 경북 북부지방 반가의 전형적인 평면과 배치를 기본으로 시기별로 평면과 구성에 부분적인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영남지방 주거 형식의 시대별 변천과 특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도 경북의 문화재 중 가치 있고 우수한 문화재를 적극 발굴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해 경북 문화재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대거 발생…경북 32명, 대구 12명

경북지역 노래연습장, 예식장, 경로당 등에서 수십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는 32명이다.경주에서는 예식장, 경로당 등과 관련해 지난 1일 12명이 확진된 데 이어 2일에도 건천읍과 내남면에서 1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경주시는 지난 2일부터 건천읍행정복지센터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읍민 9천43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건천읍 경로당발 추가 확진은 3일 오전 기준 4명 더 나왔다.구미와 칠곡에서는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가 각각 4명과 5명 발생했다.구미 나머지 1명은 다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산 2명 중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1명은 교회 관련으로 확인됐다.포항 1명은 청주 확진자의 접촉자며 김천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안동 1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대구는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수성구의 한 직업계 고교 관련으로 파악됐다. 지난 1일 해당 고등학교 학생 A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학생의 접촉자다.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내당동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안전기동대, 거리두기 시범지역서 방역활동 펼쳐

경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운영 기간 중인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경북안전기동대를 해당 지역에서 투입해 방역활동을 펼쳤다.경북안전기동대 류재용 대장 등 130여 명은 사흘 동안 의성컬링센터, 영덕 강구터미널, 성주체육관 등 다중밀집이용시설에 자동분무기, 연무기 등 방역장비를 이용해 집중 방역했다.이번 방역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 및 방역체계 누수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기동대는 경산, 구미 등 확진자가 급증하는 지역에서 추가 방역활동을 할 계획이다.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출범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구미에 본대를 두고, 경북을 동·중·남·북부권으로 나눠 활동을 하고 있다.경북도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체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방역행정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경북안전기동대 대원들의 활동에 고마움을 전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