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면·석포면·재산면 대상...최대 80% 보조금 지원
봉화군이 2025년에 진행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신청서를 이달부터 접수한다.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소천면, 석포면, 재산면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군은 2021년부터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명호면과 상운면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에는 내년을 대비해 소천면, 석포면, 재산면을 대상지로 선정해 공모 신청을 받는 것이다.이를 위해 지난 달 해당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참여를 유도했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해 설비비의 최대 80%를 보조하는 내용으로, 주민들은 전기료 및 연료비를 절감하고 간접적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다.지원 설비로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주민수익형 발전소 등 4가지 설비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고자 한다.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해당 면사무소를 방문해 3월 말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이후 4월부터 현장 확인을 통해 사업 규모를 확정하고, 최종적으로 6월 중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부지원 보조사업 중 주민들이 가장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사업으로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봉화군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