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가 깡패? 입지따라 초양극화 …수성구 내 초대박 청약미달 동시 등장

대구의 신규 아파트 공급시장이 입지 선호도에 따라 초양극화가 본격화되고 있다.수성구 내에서도 공급가 13억 원 이상의 대형 평형대에 청약자가 몰리는 대박 단지와 청약 미달 단지가 동시에 등장하면서 ‘똘똘한 한채’ 선호도가 두드러지는 분위기다.지난 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만촌역 태왕디아너스는 평균 경쟁률 21대1을 기록하며 1순위(해당지역)에서 모든 타입 접수를 마감했다.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33평형)은 물론 40~50평형대인 전용면적 118㎡ 이상도 평균 10대1을 웃도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84㎡C 타입의 경우 1순위 해당지역에서 최고 68.54대1, 전용 118㎡(47평형) 경쟁률은 19.53대1, 152㎡은 6.28대1, 157㎡은 10.13대1을 보였다.이들 평형대의 공급가격은 기본 옵션까지 더하면 13억~16억 원으로 대구지역 최고가에 속한데다 9억 원 이상 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로 금융권 대출 실행이 어려운 가운데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특히 비슷한 시기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 건설사가 인근에서 공급한 단지(11.46대1)보다 경쟁률이 2배 가까이 높다는 점도 지역 업계는 의미 있게 보고 있다.두 단지 모두 주변 아파트 실거래가(전용면적 84㎡)가 최고 15억 원을 넘나들고 있어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반면 같은 시기 수성구 외곽지역 또 다른 단지에서는 청약 미달이 속출했다. 전용면적 59㎡ 평형에서 2순위 기타접수까지 진행됐으나 결국 미달로 마감됐다.결국 학군이나 교육환경, 지하철 역세권과 같은 교통 편의성 등 입지에 따라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의미다.부동산 전문가들도 ‘입지 선호도에 따른 현상’이라고 입을 모으면서 하반기 공급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지역 건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아파트 값이 다 오를때는 대체로 분양성적이 좋지만 각종 규제가 더해지고 다주택자 세부담이 더 커지는 상황에서는 ‘똘똘한 한채’에 대한 선호가 더 커졌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건설사들이 시장 흐름을 관망하면서 하반기 공급에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했다.대구의 분양시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분양=완판’ 공식을 보이며 훈풍을 이어갔다.하지만 대구 전체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고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세부담이 강화되면서 가격 상승폭이나 하락기 방어에 유리한 입지를 중심으로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또다른 주택시장 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실거주 요건이 생기면서 시장을 움직는 주체가 실거주를 목적에 둔 소비자로 바뀌며 생활 편리성과 교육환경이나 역세권 등 입지를 더욱 따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다이텍연구원, 그린&클린팩토리 전환 지원 사업 주관기관 2년 연속 선정

다이텍연구원은 국내외 환경규제 대응 섬유산업 그린&클린팩토리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국내 중소 섬유기업이 국내외 환경기준 강화에 따른 시장 변화 대응 및 청정산업으로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클린팩토리 전환 및 국내외 환경 규제 대응 컨설팅, 지속가능 섬유 인증지원, 사업화를 지원한다.다이텍연구원은 올해 친환경 제조공정을 갖춘 그린&클린팩토리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원 대상 및 범위를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유해화학물질 배출 저감·방지 시설뿐만 아니라 자원 재활용·절감 시설, 신재생에너지 활용 시설 등에도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코로나 여파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의 현실을 반영해 기업의 자부담율을 50%에서 35%로 경감 지원할 예정이다.다이텍연구원 김경환 본부장은 “섬유산업의 청정산업화,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섬유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선도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 업황 BSI ‘상승’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 업황 BSI가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 업황은 전월과 같았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4월 대구·경북 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중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BSI는 85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다음달 업황 전망 BSI는 89로 전월과 동일했다.업황 BSI의 경우 대구와 경북이 각각 4포인트, 2포인트 올랐다. 업황 전망BSI는 대구 6포인트 상승을 보였으나 경북은 1포인트 줄었다.내용별로 매출BSI는 118로 전월과 비교해 24포인트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도 120으로 전월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전월과 비교해 생산BSI는 114로 25포인트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도 122로 26포인트 올랐다.제조업계의 경영 애로사항은 불확실한 경제상황(22.5%)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내수 부진(20.6%), 원자재가격 상승(11.2%) 등이 뒤를 이었다.비제조업 업황BSI는 61로 전월과 동일했고 다음달 업황 전망 BSI는 60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으로 응답한 비중이 20.2%로 가장 높았다. 불확실한 경제상황(19.1%), 인력난·인건비(10.3%) 등의 순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디자인패션산업육성사업 참여 디자이너 모집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은 오는 14일까지 지역 내 패션 디자이너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참여 디자이너를 공개 모집한다.선정된 디자이너들은 시제품 개발, 창작 공간 입주, 마케팅, 컨설팅, 네트워킹 지원 등 사업 운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제품개발 지원의 경우 온라인이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시제품 개발을 비롯해 3D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브랜드 고유의 시그니처 제품개발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개발된 제품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지원 사업인 ‘성화성 K-패션 대구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또 패션연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이하 CSD) 입주를 지원함으로써 신진 디자이너의 비즈니스 기반 구축과 성장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이곳에서 신진 디자이너들은 무료로 샘플을 제작할 수 있고, 공동장비 및 3D 디자인 존을 이용할 수 있다.신청 대상은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자세한 모집 공고문과 신청서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홈페이지 사업공고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다운받을 수 있다.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대구세관, 중소 수출업체 위해 환급원정대 출동

대구본부세관은 지역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환급방법 전환 지원에 나선다.환급은 수출용 원재료를 수입해 물품을 생산 후 수출한 경우 해당 수출용 원재료를 수입할 때 낸 관세 등을 되돌려주는 제도다.환급방법에는 수출 물품에 사용된 원재료의 양에 대한 납부 관세를 정확하게 찾아가는 개별환급과 원재료의 양을 계산하지 않고 수출금액 1만 원당 일정금액을 환급하는 간이정액환급이 있다.개별환급의 경우 업체가 낸 관세를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지만, 절차의 어려움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환급액이 적더라도 방법이 쉬운 간이정액환급을 이용하는 실정이다.대구세관은 중소 수출기업들이 낸 세액만큼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개별환급 전환을 지원한다.간이정액환급 업체 중 관세 납부액이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관세사와 협력으로 업체에 필요한 소요량 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대구세관 환급원정대(053-230-5313, 5315)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역 유망 중소기업 23개사 지정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대구·경북지역 유망 중소기업 23개사가 지정됐다.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민간금융기관 등이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 대구지역 12개사, 경북지역 11개사가 선정됐다.이번 대구·경북지역에 신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362억 원이고 평균 직수출액은 1천219만 불이며 지역 기업 선정비율은 11.5%로 나타났다.올해 지정된 기업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기관의 협력을 통해 4년간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참여 우대, 금융기관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한편 11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사업으로 최근 4년간 전국 810개사를 지정했으며 대구·경북에는 모두 98개사가 지정됐다.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롯데백화점 상인점 식품관 ‘올가’, 창립 40주년 고객 감사 대축제

롯데백화점 상인점 지하 1층 식품관 ‘올가’ 매장은 오는 13일까지 창립 40주년 고객 감사 대축제를 진행한다.행사 기간 해발 500m 고지대 농장에서 재배한 ‘아삭한 꿀사과(5~8입)’ 1봉을 30% 할인된 9천980원에 판매한다. 간편하게 먹기 좋은 ‘스낵 토마토 1㎏ 2박스’를 1만5천900원에 선보인다.샐러드나 반찬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브로콜리 2송이를 6천500원, 황토밭에서 재배한 ‘친환경 호박 고구마 2.5㎏’를 1만4천900원에 판매한다.창립 40주년 한정 기획 상품도 선보인다.올가는 ‘고소한 들기름 330㎖’를 3만3천500원, ‘동물복지 유정란 20입’을 9천800원에 내놓는다.이 외에도 무항생제 훈제오리, 통새우 파인애플 볶음밥 등 다양한 상품을 1+1으로 제공한다. 또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으로 제격인 유기농 노니 주스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도전! K-스타트업 2021’ 혁신창업리그 참가자 모집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전! K-스타트업 2021’ 혁신창업리그 참가자를 모집한다.혁신창업리그는 여러 예선리그 중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예선리그다.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7년 미만의 창업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 법인 주소지와 거주 지역 관계없이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신청기간은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대구창경센터는 6~7월 선정평가를 개최한다. 혁신창업리그의 최종 선발팀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통합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대구센터는 본 지역예선에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역 대표 창업지원프로그램인 대구리더스포럼과 C-LAB 액셀러레이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본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IR 컨설팅과 BM 멘토링도 제공한다.지역 예선을 거쳐 왕중왕전 수상팀에게는 대통령상 3억 원, 국무총리상 1억5천만 원 등 총 15억3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통합본선을 진출한 예비창업팀에게는 중기부 실전창업교육 2개월 교육과정 면제혜택, 특허청 지식재산권(IP) 디딤돌 프로그램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지역 기업, 코로나19 위기 속 해외 시장진출 성공 비결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인 한국알파시스템과 루브캠코리아가 해외 시장진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대구TP에 따르면 영상보안 및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전문기업인 한국알파시스템은 태국문자 인식기술을 개발해 경쟁제품보다 높은 태국차량번호판 인식률을 강점으로 현지 보안전문업체와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특수윤활유 전문제조기업인 루브캠코리아는 인도네시아 유통기업에 7만 달러 정도의 윤활유 제품을 지난달 초 1차 선적해 수출에 성공했다. 현재는 2차 선적물량을 협상중이며 연간 150만 달러 이상의 거래규모를 기대하고 있다.두 기업의 공통점은 모두 수출타깃국가를 선정함에 있어서 기업의 역량과 여건, 외부환경 등을 살펴보고 전략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이다.한국알파시스템은 차량번호인식시스템분야 후발주자다. 하지만 판독이 어려운 태국문자 인식기술을 개발하고 자사의 시스템에 적용해 태국차량번호판 인식율을 경쟁제품(인식률 75% 수준)보다 높은 수준(98% 이상)으로 확보해 경쟁력을 높였다.루브캠코리아는 내년 초 가동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에 주목했다. 주력제품인 윤활유는 이미 국내 현대․기아차에 공급되고 있어 현지 부품업체가 인도네시아 현대차에 납품하기 위해 루브캠코리아 제품에 대한 현지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체계적인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에 이어 4주간의 자가 격리까지 감수하면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활동을 추진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이번 성과는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노력과 함께 사업화 및 마케팅분야에 대한 대구TP의 종합적인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지원이 크게 작용했다.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외국어 마케팅 홍보물 제작(대구시 스타기업지원사업, 중기부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부터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 등 대구TP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았다.한국알파시스템 권영희 대표는 “코로나 악재 속에서 수출에 성공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기업별 맞춤형 수출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구시와 대구TP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다양한 수출성공 사례와 경험을 축적하고 해외마케팅 전문 파트너서비스를 확대해 코로나19 시기에 지역기업의 수출기세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 디자인 힘)<18>올드함 위에 펼쳐내는 트렌디함, 프레임웍스

코로나19로 모든 업계가 힘들고 어렵다지만 디자인 업계만큼 치열한 곳은 드물다. 대구에만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디자인 회사가 50여 개에 달하며, 기관 공고만 하나 떠도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수백 개 업체가 경쟁 피티에 몰릴 정도다.이런 치열한 디자인 업계에서 오직 실력만으로 아성을 구축한 지역 신생 디자인업체가 있다. 바로 ‘프레임웍스’다.프레임웍스는 올해로 설립 3년 차가 된 따끈따끈한 신생 디자인 기업이다. 브랜드 네이밍에서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 매장 연출, 포스터 편집물까지 총괄 브랜드컨설팅을 담당한다.젊은 프레임웍스 호를 이끄는 선장 이영민 대표는 창업 이전에는 소위 잘 나가는 지역 브랜드 전문회사의 총괄실장으로 7년 동안 근무했다.현장에서 뛰며 그가 느낀 점은 지역에 우수한 제품과 좋은 사업들이 많지만, 디자인 산업군이 대부분 ‘올드’하다는 것이었다. 그의 젊은 감각을 올드해진 산업군 도화지에 펼치고 싶었고, 이내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창업에 이르렀다.프레임웍스의 디자인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트렌디함이다. 이 대표는 디자인 회사가 가장 위험할 때는 과감한 도전 대신 안전함을 추구할 때라고 설명했다. 미래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젊고 활기찬 느낌을 반영한 브랜드컨설팅을 추구한다.그는 창업 2년여 만에 디자인 용역 20여 건 가까이 수주하는 믿기 힘든 성과를 냈다. 그중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14건을 함께했고, 대부분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승승장구 비결로는 브랜드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력을 꼽았다. 프로젝트를 전략적으로 분석해 내용에 충실하면서도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내놓는다. 수주가 명확하지도 않은 프로젝트를 위해 팀원 4~5명이 붙어 최대 한 달까지 제안서 마련에 공을 들인다. 일에 대한 열정은 여느 대기업 못지않다. 친환경 사료 브랜드 ‘웰섬’, 제과점 ‘오월의 아침’, 산격시장 ‘로컬푸드 몰’ 등 프레임웍스에서 컨설팅하거나 재단장한 브랜드들은 호평 속에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만하면 만족할 법도 하지만 그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이 대표는 “디자인은 서비스업이다 보니 아무리 좋은 디자인도 광고주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기꾼’이 된다”면서 “무작정 광고주 마음에 들려고 하기 보다는 확실한 방향성과 해결책을 제시해 광고주를 설득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자체 폰트 개발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폰트를 썼다가 법적 분쟁이 휘말리는 지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이 많았다.이번에 개발한 ‘FWS 브랜드체’는 다양한 산업군과 기관 및 교육 단체, 디자인 상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모던하고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안정성, 활용성, 가독성, 심미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달력, 보틀, 에코백, 폰케이스 등 넓은 범용성을 갖췄다.위기가 없던 것은 아니다. 워낙 적은 자본금으로 시작한 데다 수익이 남을 수 없는 업계의 구조 탓에 수익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것도 안정적인 고정수입이 필요해서다. 이 대표는 카페를 운영하면 디자인 미팅과 영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궁합이 좋다며 애써 웃었다.이영민 대표는 “이제 막 시작한 회사가 영리를 추구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수익보다는 우수한 인력 배출을 목표로 하고 싶다”며 “양심을 지키면서 일하고 싶다. 좁디좁은 이 바닥에서 인맥이 아닌 오직 실력으로 평가받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디자인 업계가 많이 힘들다. 시작한 지 1~2년 안에 업계를 떠나는 디자이너가 대부분”이라며 “대구시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자인 업계를 위한 좋은 정책들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코로나 팬데믹…대구 수출 14% 감소

대구지역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과의 수출이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 FTA활용지원센터가 발표한 ‘2020년 대구지역 대FTA체결국 교역현황’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대FTA체결국 수출액은 48억1천3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14.0% 감소했다. 수입액은 4.5% 감소한 33억4천200만 달러로 집계됐다.대구상의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셧다운 장기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16개 FTA 협정별로 수출입 실적은 호주(7.6%)를 제외하고는 전년 대비 모두 감소세로 나타났다.수출입 실적 상위 3개 협정인 중국, 미국, 유럽연합(EU)는 각각 10.2%, 4.0%, 11.4% 감소했다.반면 지역의 전체 수출입에서 대FTA체결국 비중은 수출 76.8%, 수입 81.8%로, 전년(수출 74.8%, 수입 80.1%) 대비 각각 2%포인트, 1.7%포인트 증가했다.품목별 대FTA체결국 수출은 자동차부품이 2020년 대FTA체결국 수출액의 1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작기계(5.4%), 기타 정밀화학원료(5.0%), 고속도강 및 초경공구(4.0%) 순이다. 이 중 경작기계 및 기타 정밀화학원료는 전년 대비 각각 39.1%, 45.3% 증가해 무역수지 흑자에 일조했다.대구상의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FTA체결지역에 대한 수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지역 전체 수출에서 76.8%를 차지하는 FTA체결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해 가야한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미래에는 홀로그램 통해 우주여행도 가능…루카치키 데모데이 행사 놀라움

“미래에는 아마존 등 오지를 비롯해 심해, 우주 등 마음껏 여행할 수 있습니다.”지난달 28일 미래도시체험테마파크 ‘루카치키’ 데모데이 행사에 참가한 관객들은 홀로그램과 무브먼트 트래킹 기술이 접목된 미래 여행사를 체험해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이날 엑스코 제1전시장에 6천㎡규모로 기획돼 제작 중인 미래도시체험테마파크에서 데모데이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루카치키의 주최사인 디오씨앤측이 콘텐츠 일부를 공개함에 따라 소수의 그룹 참관객들을 초대해 루카치키의 첨단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참관객들은 미래도시체험테마파크의 신선한 기획에 정식 오픈이 기대된다는 분위기였다.데모데이에서 특히 인기가 있었던 것은 미래패션기업 ‘비비’에서 경험하는 미래형 옷과 미래여행기업 ‘와’에서 체험한 미래여행체험이다.첨단상업지구에는 홀로그램과 무브먼트 트랙킹 기술이 도입돼 참관객들은 마치 미래의 옷을 입어보고 미래 우주여행을 하는 듯한 몰입감 높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루카치키는 초등학생 그룹을 주 타깃으로 기획돼 미래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14개 구역과 100여 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게임에 익숙한 세대에 맞게 오프라인 공간에서 오픈월드 게임하는 듯한 몰입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루카치키가 제공하는 영어 도슨트 프로그램은 미래도시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와 인문학 질문이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디오씨앤 측은 “4차산업과 코로나 상황이 맞물리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지금 친환경적인 기술기반 스마트 미래도시체험테마파크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화성산업,2021년 신입사원 모집

화성산업은 2021년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모집부문은 주택영업이며 4년제 대학 이상 상경계열 졸업자 또는 2021년 8월 졸업예정자로서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응시 지원서는 오는 12일까지 화성산업 홈페이지 인재채용 온라인 지원(www.hwasung.com)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실무면접(1차), 직무적성검사 및 임원면접(2차), 신체검사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화성산업 박성규 인사총무팀장은 “올해 창업 63주년을 맞이하는 회사는 재건축, 재개발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 도심재생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비사업부문 수주 강화와 관리, 신규분양사업 등을 위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조달청, 지역중소기업 혁신 먹거리 위해 맞손

대구시는 3일 혁신제품 구매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상용화 전 단계 혁신제품 직접 구매를 통해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창업·벤처기업에 필요한 판로 확보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수요발굴과 판로지원 △지역의 혁신제품 발굴·구매,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참여와 실증지원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상품 발굴에 관한 사항 △벤처창업조달상품 지정·등록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혁신기술 사용 결과를 기업과 공유해 기업의 기술개발 피드백으로 활용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창업·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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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지하1층 푸드마켓 행사매장에 ‘위니비니(Weey Beeny)’ 팝업매장을 20일까지 운영한다. 위니비니는 캔디젤리샵으로 신규오픈 프로모션으로 인기제품인 ‘크런치 구미큐브 2종’과 ‘대용량 XL 패키지’를 각 2천900원에 판매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