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코로나19 안정세, 사흘 연속 한 자릿수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한 가운데 경북지역은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명이 증가한 9천448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서문교회 관련 ‘n차 감염자’다.또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대학생 등으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3명은 감염경로 불상 학생의 친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나머지 2명은 경남 창원과 경기도 여주 확진자 접촉자들이다.경북에서는 김천 7명, 경주·문경 각 2명, 포항·안동·구미·상주 각 1명 발생했다.김천에서는 지난 9일 확진된 5명의 가족과 지인 등 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또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다.경주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과 기존 확진자 지인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문경 2명은 지역 확진자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상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1명, 포항·안동·구미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씩 확진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12일 대구·경북 대체로 구름 많고 흐림

12일 대구·경북은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0℃ 내외의 분포를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6~12℃)보다 1~2℃ 올라 7~14℃가 되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1℃, 경주 12℃, 대구 13℃, 포항 14℃ 등 7~14℃. 낮 최고기온은 포항 19℃, 경주 21℃, 안동 22℃, 대구 23℃ 등 18~25℃를 기록하겠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돈 받고 불법체류자 취업 알선한 40대 징역형 집행유예

대구지법 형사4단독(김남균 판사)은 불법체류자 취업을 알선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경주 한 제조업체에 태국인 불법체류자 취업을 알선해 주고 소개비 명목으로 15만 원을 받는 등 지난해 9월까지 불법체류자 13명에게 취업을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남균 판사는 “불법체류자 취업 알선은 출입국 관리정책 실효성을 저해하고 불법체류를 조장하는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해악이 커 엄벌할 필요가 있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미 여아 친모 석씨, 2차 공판에서도 출산 부인

구미 3세 여아 친모로 밝혀진 석모(48)씨가 검찰이 제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등 증거에 동의했지만 출산 사실은 여전히 부인했다.11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2단독 서청원 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석씨 변호인은 “검찰이 신청한 대부분의 많은 증거는 동의하지만 입증 취지는 부인한다”며 “공소사실을 추단하거나 추측한 부분은 부동의하겠다”고 밝혔다.재판부가 “유전자 검사 결과 등 객관적 증거를 동의하더라도 합리적인 의심이 없을 정도로 범죄가 증명 되지 않았다는 입장인가”라고 묻자 변호인은 “피고인 입장이 그렇다”고 답했다.앞서 석씨는 지난달 22일 열린 첫 공판에서도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다음 재판은 다음달 17일 열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국제간호사의 날, 코로나19 병동 간호사들을 만나다

“지난해 2월21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된 후 마치 쓰나미가 몰려오는 듯한 119구급차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하 동산병원) 코로나19 병동에 근무하고 있는 정인자 간호부장의 지난해 회상이다.12일은 ‘국제간호사의 날’이다. 간호사의 사회 공헌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며, 영국의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탄생일이기도 하다.지난해 대구에 창궐했던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 간호사들의 헌신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정 부장은 “코로나19에 전염에 대한 걱정이 가장 앞섰고 그 다음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거점병원으로써의 운영을 위한 준비로 바빴다”며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로 인해 초기에는 모든게 부족하고 힘든 상황이었다”고 당시 긴박한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동산병원이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되고 이전에 쓰던 장비를 모두 바꿔야 했고 인력은 부족했다”며 “대구지역 내에서는 하루에 70~80명의 확진자가 119구급차를 타고 몰려들어 모든 간호사들이 힘들어했다”고 말했다.동산병원에는 전국에서 버스를 타고 매일 같이 확진자들이 쇄도해 아침 일찍 입원수속을 시작했지만 밤 11시까지 끝나지 않기도 해 간호사들의 피로는 극도에 달했다.코로나19 병동의 간호사들은 부족한 인원들로 인해 배식, 적출물 폐기박스처리, 투약, 택배수령 등 모든 업무를 떠맡게 돼 업무가중도가 높았다.코로나19로 전염에 대한 우려로 간호사 모두가 집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장례식장에 임시숙소를 마련해 생활해야만 했고, 가족들과 생이별을 해야 했다.임시숙소에서 숙식을 한 전명화(57·여) 간호사는 “가족들을 한동안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가족들에게 혹여나 전염시키지 않을 유일한 방법이라 어쩔 수 없었다”며 “장례식을 치루는 곳에서 처음 잔 날에는 뭔가 으쓱하고 영정사진이 세워져 있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지만 이내 피로도 때문인지 금방 잠이 들었다”고 말했다.간호사들은 그때의 상황을 돌이켜보면 어떻게 업무를 했는지 상상조차 안 된다며 입을 모았다.최근 들어 간호사들은 더워지고 있는 날씨에 레벨D의 방호복을 착용한 뒤 환자들을 간호해야 되는 상황이 다가오면서 또다시 한숨이 나온다.정 간호부장은 “지난해처럼 땀이 흥건할 때까지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며 “그래도 백신이 보급되고 코로나19를 이겨낼 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데에 위안을 삼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대구 달성군 폭행 영상 충격…경찰 수사 나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또 다른 남성의 주먹을 맞고 쓰러진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한 목격자가 찍은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대구 달성군의 한 길거리에서 A씨가 주먹으로 B씨의 얼굴을 가격했고 폭행을 당한 남성은 길바닥 위에 그대로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B씨가 길바닥에서 일어나지 않자 일행으로 보이는 다른 남성이 B씨의 의식을 확인하기도 했다.이어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하지만 나머지 5명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쓰러진 B씨 주변을 서성이는 모습이 찍혀 충격을 안겼다.이 같은 영상은 SNS를 통해 급격히 퍼지고 있다.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이 쓰러졌는데 구경을 하다니 제정신이야?’, ‘요즘 애들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번 폭행 사건은 지난 10일 오전 1시께 발생했다. 이번 영상과 관련된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경찰은 폭행을 당한 남성이 크게 다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용의자를 특정해 출석을 요구한 상태”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단독]경산지역 중학교서 심각한 학폭…피해자 보호 제대로 없었다

경산시의 한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학교가 학교폭력과 관련한 메뉴얼을 제대로 작동시키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피해학생과 학부모에 따르면 경산 A중학교에 다니는 B군(16)은 지난 3월 초부터 지난달 23일까지 동급생 C군과 D군으로부터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특히 지난달 3일과 23일에는 성추행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이들은 B군을 힘으로 제압한 후 신체 은밀한 부위를 사진으로 찍었다.A중학교는 지난달 29일 이같은 일이 일어난 것을 확인하고 30일 경산교육지원청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B군과 학부모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긴급조치 등 학폭 관련 매뉴얼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피해 학부모는 “학교는 학부모와 피해학생에게 ‘일시보호 조치’ 등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분리 조치에 대해 안내하지 않았으며 심리치료 등 관련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경산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매뉴얼에 따르면 피해자의 신체·정신적인 안정을 위해 학교폭력을 인지하는 즉시 해당 학교는 초기에 개입해야 한다.또 사안조사가 이뤄지기 전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분리해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피해학생 학부모는 사안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도 문제 제기를 했다.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의 분리 등 안전조치 후 일선 학교는 사안조사를 2주 안에 완료하고 학교폭력 전담기구를 구성해야 한다. 하지만 A중학교는 사건 인지 후 11일 만에 피해 학생으로부터 진술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피해자 B군은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피해학생 학부모는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 ‘일시보호 조치’ 등 피해학생 보호제도가 있었던 사실도 11일이 지나서야 담당 교사로부터 들었다”며 “담임 선생님부터 생활부장 선생님까지 사건이 생기고 난 뒤 아무 일도 아닌 듯 안내를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A중학교 측은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 있었던 사실 확인은 완료했다. 전담기구를 13일에 열게 되면 절차상의 문제는 없다”면서도 “피해자 분리 등에 세심하지 못한 부분은 인정한다”고 해명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홍의락 대구 경제부시장, 대선캠프 합류설 부인

더불어민주당 재선의원 출신의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지역 정치권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대선캠프 합류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홍 부시장은 11일 대구시청 지방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지역 정치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는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 내 머릿속에는 대구가 더 중요하다. 현재 접촉하고 있는 대선 후보는 없다”고 일축했다.홍 부시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치인과는 모두 친분이 있다. 그러나 캠프에 합류해달라는 사람은 없다”며 “(대선캠프) 합류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나 그는 “이재명 지사와는 옛날부터 아는 사이다.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하곤 했다. 정(세균)전 총리도 마찬가지고 이낙연 전 총리는 19대 때 (국회에서) 함께 일했다”며 민주당 대선주자들과의 친분을 과시했다.홍 부시장은 또 “대선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지금 대선에 누구를 밀고 줄을 서서 출세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은 없다”며 “(당에서) 필요성이 있다고 하면 상황을 생각해보겠다”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홍 부시장은 “대구시(경제부시장)에 온 것은 대구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라며 “대구에 대한 생각이 많다.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생각이 있었으면 대구에 와서 했겠느냐”며 반문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일보 특별 기획- 하늘에서 본 대구 50년 〈1〉범어네거리

〈편집자주〉사람이 모여 사는 곳은 크고 작은 변화가 끊임없이 일어난다.시간이 흐르면서 허허벌판이던 것이 조금씩 개발돼 한때 단독주택 밀집지가 되기도 하고 어느새 주택이 허물어지면서 아파트 단지로 바뀌기도 하면서 변화를 거듭한다.아이러니한 건, 정작 거기에 모여 사는 사람들이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그 ‘변화’를 안다는 것이다.우리의 생활 터전인 대구의 모습도 마찬가지다.경상북도 대구시부터 대구직할시 그리고 대구광역시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커다란 변화가 이뤄졌다.옛 것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나아가 미래의 변화까지 점칠 수 있기 위한 ‘레트로’는 그래서 의미가 크다.마침 대구시가 1973년부터 매년 촬영한 항공사진을 최근 일반에 전부 공개하기로 했고 본지는 그 중 일부를 떼어내 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의 교차지점인 범어네거리는 대구의 ‘맨해튼 거리’라 불릴 정도로 상징적인 곳이다.대구지법 등 법조계가 밀집해 있고 대구은행 등 주요 상업·금융업이 몰려있다. 지역의 굵직한 기관이 몰려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구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현재 왕복 13차로를 자랑하는 범어네거리는 과거 왕복 2차선의 포장도로로 시작됐다.범어네거리는 1970년대까지 ‘범어삼거리’로 머물렀다. 당시 항공사진을 보면 동대구로는 수성구 황금동(구 경북 대구시 동구 황청동)과 단절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당시 도로는 수성네거리에서 범어먹거리타운을 거쳐 만촌동으로 이어졌다. 이후 재정비계획에 따라 동대구로 남쪽 도로가 개설되고 교차점이 생기며 1979년 범어로터리의 모습을 갖췄다.대구고등·지방법원은 1973년 11월19일, 대구고등·지방검찰청은 1973년 12월12일 중구 공평동 58번지 구청사에서 범어2동 현청사로 이전을 막 마쳐 1974년 항측 사진에 띈다.오늘날의 수성구청과 대구여자고등학교 부지는 범어못이었다. 1974년 항공사진에는 못이 있었으나 1980년 동구로부터 분구되면서 지금의 수성구청 건립을 위해 못이 메워졌다.1989년 범어네거리가 완성됐지만 대구시민들은 ‘범어로터리’로 불렀다.‘1986 대구시정’에 따르면 반월당로터리 등 지역 대부분 로터리들은 1986년 네거리로 다수 명칭 변경했으나 범어로터리는 해당사항이 없이 범어로터리란 이름이 비교적 오래 남았다.1992년에 범어네거리라는 명칭이 처음 쓰였고 점차 자리 잡았다.1990년대 후반부터 범어네거리를 중심으로 빌딩이 들어서기 시작했다.1980년대 범어천로는 당시 옛 범어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지만 1990년대부터 자취를 감췄다.범어천 남측은 1992년부터, 북측은 1994년부터 복개 공사가 시작됐다. 1998년에는 작업이 완료돼 현재의 복개도로 형태를 띄게 됐다.2010년대 범어네거리 항공사진의 특징은 단연 ‘두산위브더제니스’다.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 이 부지는 약 400년간 능성 구씨의 집성촌이었다. 구씨 주민들은 대구 재정비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대구시로부터 보상금을 받고 대구 곳곳으로 이주했다.2009년 12월 위브더제니스가 준공되면서 2010년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고 범어네거리의 랜드마크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범어네거리 일대 두산위브더제니스뿐 아니라 많은 아파트의 준공으로 2000년대에 비해 건물들의 모습이 두드러진다.2010년대 항측 사진에는 수성3가동 한국전력공사 대구전력관리처·화성파크드림아파트, 범어1동 롯데캐슬아파트·코오롱하늘채수아파트, 범어3동 KB손해보험빌딩·우방유쉘아파트·화성파크리젠시아파트 등 수많은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온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대구소방, 산악사고 대비 위치표지판 전면 교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산악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한 위치 파악 및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지역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 위치표지판 92개소를 전면 교체했다고 11일 밝혔다.산악 위치표지판은 등산로 주요 지점을 표시, 산악사고나 조난사고 발생 시 사고 지점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인명구조 활동에 도움을 준다.숫자로만 표시된 기존 위치표지판에 비해 이번에 교체한 위치표지판에는 관할 소방서, 산 명칭, 고유번호 순으로 명확하게 표시해 신고자와 119종합상황실에서 쉽게 위치를 인식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119신고 앱 설치 방법과 산악사고 발생 시 대응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또한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119구급함 일제 정비를 완료했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자물쇠 비밀번호를 999(3자리)와 9999(4자리)로 동일하게 지정했다.한편 대구소방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산악사고 처리 건수는 350건, 구조인원은 286명으로 전년 대비 처리 건수 83건(31.1%), 구조인원 72명(33.6%)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야외활동을 즐기는 등산 인구 증가가 산악사고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담 콜센터 운영

대구시는 1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예방접종 전담 콜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11일 대구시에 따르면 70~74세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작일인 지난 6일 120달구벌콜센터로 인입된 민원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2천202건 중 절반(1천107건)가량이 예방접종 관련이었다.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26일 이후 최다 건수다.주요 문의 내용은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의 전화 사전 예약 요청과 75세 이상 접종일정 문의 등이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74세 이하 고령층 및 일반인 대상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민원 대응력 강화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상담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전담 콜센터(053-324-0103)를 통해 △접종일정 △접종대상 △예약 방법 및 접종의료기관 안내 △전화 사전 예약(신청, 취소, 변경) 등 예방접종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휴일에는 120달구벌콜센터(053-120)에서 상담을 지원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지역협의회 개최

대구시는 11일 2021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실태와 2021년 유관기관(단체)별 추진계획을 상호 공유하고 각종 문제점과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또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 간 복지협업 확대 △맞춤형 일자리 제공 체계 구축 △북한이탈주민 소통·교류 활성화 등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대구시는 대구하나센터, 시교육청, 대구경찰청, 대구고용센터 등과 협업해 경제적 곤란이나 질병, 사회·심리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대구시 차혁관 자치행정국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북한이탈주민들이 대구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0년 4월 기준 국내 북한이탈주민은 3만3천724명으로 이중 663명이 대구에 거주하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중부경찰서, 안전속도 5030 홍보물 제작·전광판 홍보

대구 중부경찰서는 유동인구가 집중 밀집한 번화가 내 대형전광판 및 공공기관·백화점·영화관 내 전광판 등을 활용해 ‘안전속도 5030’ 홍보물을 이달 말까지 송출한다.중부서는 보행자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인지도 향상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홍보물(영상·이미지)을 자제 제작했다.홍보물은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협업해 동성로 태왕스파크, 경북대학교병원, 계산오거리 등 대형전광판 7개소, 중앙로역 지하상가, 중구청 등 TV모니터 3개소, CGV 대구한일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등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7개소에 송출되고 있다.안전속도 5030이란 도시지역의 제한 속도를 50㎞/h로, 주택가 도로 등 보행 위주 도로는 30㎞/h로 속도를 낮추는 정책이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천연기념물 함께 찾아요…군월드, 그린버더 탐조대회 개최

대구지역 건설·IT기업 군월드는 지역 내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발굴·보호를 위한 ‘제1회 그린버더 탐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에 있는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을 찾아 함께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을 보존, 미래 세대에 되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음달 18일까지 수성구 연호 공공주택지구 반경 1.3㎞ 안에서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동물을 찾아 사진을 찍으면 된다. 단 GPS 기반 촬영일시와 위치를 밝혀야 하며, 날짜별 현장 인증샷 및 촬영 장소 사진 첨부는 필수다.행사는 포인트제로 진행된다. 천연기념물을 발견하면 30점을 획득할 수 있다. 멸종위기 1급의 경우 20점, 멸종위기 2급은 15점, 일반 종은 5점이다.시상식은 7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높은 점수를 쌓은 2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이밖에도 △1등, 50만 원(1명) △2등, 30만 원(1명) △3등, 군파크루지 주말 2회권 입장권(1인 8매) △참가상, 군파크루지 주중 2회권 입장권(1인 2매) 등이 주어진다.접수방법은 그린버더 공식 다음 카페(https://cafe.daum.net/greenbird)에 가입,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oilkjh@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월드 담당자(070-4639-2674)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두류역 골목상권 명품 테마거리 조성 시동

대구 달서구청이 두류역 골목상권을 살리는 ‘명품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대구시와 달서구청은 최근 달서구 ‘회춘, 젊음을 이어가다, 두류먹거리타운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골목경제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구 달서구 두류3동 서대구 세무서 주변 일대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시민들을 끌어 모으는 테마거리 조성이 목표다.주요 내용은 △골목가로환경개선 △골목상권 발전 컨설팅, 홍보마케팅 △방역 및 디지털 시스템 구축 △공동체 역량강화 등이다.구청은 두류동 골목상권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동인구 감소와 근린 생활권 쇠퇴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했다.하지만 이 상권이 역사성을 가진 골목상권으로 언제든지 달서구 부도심 중심상권 위상을 회복할 수 있다 평가했다.이곳은 1970년대부터 형성된 다양한 식·음료 위주 상권을 가지고 있고 젊은 층이 아직까지도 이용하고 있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와 가깝고 이월드, 두류 젊음의 거리 상점가, 두류 아웃렛 지하상가와의 시너지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권 이용 인구를 연 12만여 명으로 끌어올리겠단 기준점도 내놨다.조직화 중인 두류 먹거리타운 상인회, 대구전통시장 진흥재단과 함께 ‘두류먹거리타운 골목상권 상생공동체’를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먹거리 타운 주변 4개 상권을 통합운영하고 공동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등 골목길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확장해 유동인구 유입을 통한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달서구청 정온주 경제지원과장은 “중간지원조직인 대구시 전통시장진흥재단과 긴밀히 협의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 받고 있는 골목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