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보는 대구교육…국립대구박물관, 빛으로 문화재 비밀 밝히다

봄이 완연한 지난 4월 국립대구박물관의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전시전을 찾았다.오는 6월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전은 눈으로 볼 수 있는 빛과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우리 문화재의 겉과 속을 과학 기술로 풀어보는 특별전이다.문화재와 과학의 만남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다양한 체험형 전시로 이뤄져 있다고 해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다.전시장 입구에는 검은 암막 커튼이 있고 그 속으로 들어가니 빛의 파장이 움직이며 관람객을 반겼다.전시전은 총 3부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는데 흥미롭게도 전시실을 둘러보니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보던 과학용어들이 거부감 없이 다가왔다.빛의 종류에는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과 눈에 보이지 않는 엑스선, 자외선, 적외선이 있다.가시광선은 광학 현미경으로 아주 작은 부위를 확대해보는 데 이용되고 투과력이 강한 엑스선은 엑스선 투과촬영과 컴퓨터 단층촬영, 문화재의 내부 상태와 성분 등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자외선은 도자기의 수리한 부분을 찾는 데 이용되며 적외선은 먹으로 그려진 회화의 흔적을 찾을 때 유용하다.‘보이는 빛, 문화재의 색이 되다’ 1부 전시관에 들어서니 다양한 빛깔을 뽐내는 문화재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태양을 숭배하던 선사시대 청동 거울을 비롯해 앵무조개로 만든 잔, 비단벌레로 만든 말안장가리개 등 문화재에 스민 자연의 빛이 보였다.2부 ‘보이지 않는 빛,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에서는 문화재 조사와 분석에서 주로 사용되는 자외선, 적외선 같은 눈으로 볼 수 없는 빛에 대해 소개됐다.이 전시관에서 빛에 의해 다채로운 색으로 보이는 자개의 향연을 볼 수 있었다.조선 후기 왕실에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전 칠 용무늬상자’가 화려한 위용을 뽐냈다.개경 부근 무덤에서 나왔다고 전해지는 나전 향상자는 한국전쟁을 겪으며 훼손된 것을 모사도를 통해 복원해놓았다.복원 과정의 모습과 설명이 상세해 이해하기 쉬웠고 거북이 등껍질을 얇게 갈아 색을 칠하고 나전으로 식물의 잎과 물가 풍경을 표현했다.최대한 실물과 가깝게 복원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고려인의 화려하고 섬세한 기술에 또 한 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또 인상적이었던 것은 ‘계영배’라는 술잔이었다.계영배는 가득 차는 것을 경계하는 잔이란 뜻으로, ‘절주배’라고도 한다.잔이 어느 정도 채워지면 기압과 중력에 의해 술이 아래로 흐르는 잔인데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그 원리를 이해하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마지막 3부 전시관인 ‘빛, 문화재를 진찰하다’는 빛의 영상으로 시작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공간이었다.액자 속 물고기가 밖으로 튀어나와 움직이니 어른조차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다.명확하게 보이지 않던 고구려 고분벽화 속 그림들을 빛으로 촬영하자 선명하게 드러났다.과학 기술로 당시 사람들이 입은 의복과 화장기법까지 알아낼 수 있었다.이번 전시를 통해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말을 실감했다.유물의 겉모습과 보이지 않는 부분을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첨단 과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이번 국립대구박물관의 전시전은 3부 테마별로 즐길 수 있었고 국보급 문화재를 보는 재미도 커 주위 사람들에게 꼭 한번 둘러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이주영대구시교육청 교육사랑기자단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연이은 대구 고교 확진자…중간고사 연기된 학생은 울상

최근 대구지역에 연이은 학생 확진자 발생으로 일부 학교의 중간고사 일정이 연기되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울상을 짓고 있다.확진자 발생 학교가 모두 고등학교라는 점에서 내신 관리와 수능을 앞둔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져서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난 4일까지 대구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73명으로 학생 57명, 교직원 16명이다.이 기간 대구지역 고등학교 중 4개 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해 중간고사를 연기하거나 일정을 확정 짓지 못한 상태다.원화여고와 중앙고, 청구고, 영남공고는 중간고사를 앞두고 교내 확진자(학생 및 교직원)가 발생해 시험 일정을 전부 연기했다.이들 학교는 고3을 포함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당초 예정된 시험 일정보다 일주일가량 중간고사를 뒤로 미뤘다.원화여고는 지난달 초 확진 학생 발생 이후 지난달 19일부터 등교를 시작했고, 학교는 1~3학년 전교생 중간고사를 5월6~11일로 미룬 상태다.확진자 발생으로 4월7~19일 전교생 원격수업을 진행했던 중앙고도 중간고사를 5월6~11일 실시키로 했다.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청구고는 1~3학년 중간고사 일정을 5월12~14일로 정했다.이달에 확진자가 발생한 영남공고는 현재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 기간 2주를 감안하면 중간고사는 빨라야 이달 중순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4개 학교 전교생 3천300여 명이 중간고사 기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됐다.고3 수험생을 둔 한 학부모는 “중간고사 일정 변경 등으로 아이의 내신 관리와 수능 준비에 차질을 빚을까 걱정”이라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연기된 중간고사를 치러야 하는데 아이가 원격수업을 받는 동안 타 학교는 정상 등교 수업을 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 느낌”이라고 했다.느슨해진 학교 방역으로 인해 교내 확진자가 점차 늘고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대구지역 일선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3월 20명에서 지난달 67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고 이달에도 5명이 나왔다.현재 추세라면 오는 6월 말 시행될 기말고사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와 논의해 학사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대구가 타 시·도에 비해 확진자 수가 적기 때문에 최대한 등교 수업을 진행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 10만 이하 12개 군지역, 10일부터 전교생 등교

경북도교육청은 도내 12개 군 지역 초·중·고등학교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안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전교생 등교수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전면등교가 이뤄지는 곳은 인구 10만 명 이하인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군 등이다.그러나 감염 확산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교생 1천 명 초과인 학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경북교육청은 급식·수업 운영 등 학교 현장에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7일까지는 준비 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10일부터 전교생 등교수업을 적용키로 했다.경북교육청은 새 학년이 시작된 지난 3월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침에 따라 학교 밀집도 3분의 2를 준수해 왔다.또 60명 이하의 유치원과 전교생 300명 이하 또는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는 밀집도를 자율적으로 결정해왔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철저한 방역관리와 내실 있는 학사 운영으로 안전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대, 2022학년도 대학 학생 정원 조정 마무리

대구지역 대학들이 내년도 학과 명칭 변경, 학과 통합 등의 학과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경북대는 생태환경관광학부 생물응용전공을 폐지하고 곤충생명과학과를 신설했으며, 생태환경관광학부 생태관광전공을 폐지하고 관광학과를 새롭게 신설키로 했다.컴퓨터학부의 인간중심소프트웨어전공을 인공지능컴퓨팅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약학대학을 통합 6년제 학제로 전환하는 안도 확정했다.명칭이 변경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기존 신문방송학과의 정원 28명을 유지하고, 식품자원경제학과도 농업경제학과 입학정원 27명을 그대로 유지한다.대구가톨릭대는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최초로 전 과목을 100%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하는 ‘유스티노자유대학’을 신설키로 했다.유스티노자유대학은 1년 3학기제로 운영, 학사 학위를 3년 만에 취득할 수 있으며, △부동산경영학과 △복지서비스학과 △공공행정학과 △상담심리학과 △경찰탐정학과가 소속된다.대구대는 무역학과, 경영학과, 회계학과를 경영학부(경영학전공·회계학전공)로 통합하는 등 21개 모집단위를 10개로 조정하고 입학 정원도 209명 줄이기로 했다.영남대는 전체 입학정원은 그대로 유지한 채 모집 단위별 입학정원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문과대학과 정치행정대학, 생활과학대학, 음악대학 등에서 입학 정원이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취업이 용이한 자연과학대와 공과대학, 생명응용과학대학 등에는 정원이 늘어난다.생활과학대학에 입학정원 45명 규모의 휴먼서비스학과를 신설한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시교육청의 다품 멘토링, 정부혁신 100대 사례 선정돼

대구시교육청은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다품 멘토링’이 행정안전부 2020 정부혁신 100대 사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다품 멘토링은 ‘한 학생도 놓치지 않고 다 품겠다’는 시교육청 다품교육 정책에 따라 나 홀로 아동을 챙기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이다.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던 지난해 4월 온라인 개학으로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지 않고 보호자의 부재가 우려되는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품 멘토링이 시작됐다.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가정의 나홀로 아동과 대학생을 1대1로 연결해 아동의 상황에 따라 상담, 정서 지원, 과제지원 등 통합적인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온라인 개학 및 여름방학 기간에 한시적으로 실시한 다품 멘토링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5.5%가 돌봄, 교육 공백 해소 등 코로나19 시기뿐 아니라 향후에도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어 올해도 추진한다.또 지역 4개 대학(경북대, 계명대, 대구교대, 영남대) 및 한국장학재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대학생 모집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시교육청은 지난해 온라인 개학부터 겨울방학까지 총 3회에 걸친 다품 멘토링으로 800명이 넘는 학생들을 지원했다.앞으로도 대면 멘토링을 병행해 학생의 필요에 맞는 다품 멘토링을 운영할 계획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다품 멘토링 사업을 매년 지속해 대학생들에게는 지역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학생들에게는 정서적인 안정뿐만 아니라 학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학생전자도서관, 구독형 전자자료 대출 권수 확대

대구시교육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학생전자도서관의 구독형 전자자료 대출 권수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3월부터 온라인 독서환경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대구학생전자도서관 구독형 서비스는 매일 새로운 자료가 업데이트돼 현재 5만여 종의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제공하고 있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존 1인당 전자책, 오디오북 각 10권이었던 대출 권수를 5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각 50권으로 확대 운영한다.대구학생전자도서관 구독형 서비스는 소리로 듣는 오디오북과 인문, 자기 계발, 등 각종 주제의 전자책을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대여료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전액 부담한다.시교육청 내 학생, 교직원, 학부모라면 누구나 개인 컴퓨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학교 홈페이지와 대구교육포털(에듀나비) 회원 ID로 대구학생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대구시교육청 김차진 미래교육과장은 “신록의 계절인 5월에 코로나19로 집안 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족이 함께 대구학생전자도서관의 전자자료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질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중앙도서관, 6일부터 대구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 모집

대구중앙도서관 대구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가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지역사회 평생교육기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2021년도 대구금빛평생교육봉사단’을 모집한다.활동 분야는 총 4개 분야다.상담 활동에 및 학습분야(방과 후 학습지도, 독서지도, 동화책 읽어주기 등)와 건강·과학분야(단전호흡, 환경교육, 생활체육, PC교육 등), 어학분야(문해교육, 한자, 외국어 등), 문화·예술분야(예절, 다도, 서예, 장구, 오카리나, 미술 등)다.지원 자격은 만 55세 이상의 퇴직자 및 일반인으로서 평생교육 관련 자원봉사에 전념할 수 있는 각 분야 전문가다. 모집 인원은 약 100명이다.선발된 대구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은 학교, 사회복지기관, 도서관, 아동 시설 및 노인시설 등 평생교육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관에 배치돼 2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다.서류 및 면담 심사는 다음달 3일 중앙도서관에서 이뤄지며 최종 선발자는 6월11일 발표된다.지원 신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daegu.go.kr/jungang)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중앙도서관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2021년 대구금빛평생교육봉사단 모집 안내’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대구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2002년 첫 활동을 시작한 평생교육 자원봉사조직으로 교직, 공무원, 전문직 등에서 습득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평생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대 ‘신문방송학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명칭 변경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의 명칭이 2022학년도부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변경되고, 농업경제학과는 식품자원경제학과로 변경된다.경북대학교는 지난 3일 신문방송학과와 농업경제학과의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포함해 응용화학공학부를 응용화학과와 화학공학과로 모집단위를 분리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2022학년도 대학 학생 정원 조정 결과가 대학평의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생 정원 조정안에서 경북대학교는 생태환경관광학부 생물응용전공을 폐지하고 곤충생명과학과를 신설했으며, 생태환경관광학부 생태관광전공을 폐지하고 관광학과를 새롭게 신설키로 했다.또 컴퓨터학부의 인간중심소프트웨어전공을 인공지능컴퓨팅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약학대학을 통합 6년제 학제로 전환하는 안도 확정했다.경북대학교는 이번 정원 조정안에서 별도의 모집 정원 감축은 없다고 밝혔다.따라서 명칭이 변경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기존 신문방송학과의 정원 28명을 유지하고, 식품자원경제학과도 농업경제학과 입학정원 27명을 그대로 유지한다.또 응용화학과와 화학공학과는 각각 42명을 모집해 응용화학공학부의 기존 정원 84명을 유지하고, 곤충생명과학과는 생태환경관광학부 생물응용전공 27명, 관광학과는 생태환경관광학부 생태관광전공 정원 27명을 그대로 유지한다.한편 경북대학교는 오는 7일 2022학년도 학생정원 조정안과 관련된 학칙을 공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도교육청, 경북형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 운영

경북도교육청이 온라인을 활용해 학교 간 경계를 넘어 ‘경북형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를 운영한다.이 과정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방과후나 주말에 수업이 진행되는 기존의 학교 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과 달리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는 정규 수업 시간에 운영된다는 차이점이 있다.학생들은 소속 학교 온라인 학습실에서 원격 플랫폼에 접속, 수업에 참여한다.수업을 맡은 교사는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인 포항동성고등학교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또 거점센터는 학교에 전공 교사가 없어 개설되지 못한 과목이나 소수 학생이 선택해 폐강된 과목을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해 지원한다.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3타입’으로 운영된다.타입A는 정규 교육과정 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영양여고와 청송 진보고를 협력학교로 해 심리학과 교육학 수업을 한다.타입B는 △정규 교육과정 내 온라인 소인수 과목으로 미적분(협력학교 의성 안계고) △사회문제탐구(협력학교 영양여고) △경제수학(협력학교 경주예일고) 수업을 한다.타입C는 2학기에 운영될 정규교육 과정 외의 심화교육 과정으로 경주예일고와 포항동성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수학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에 비디오 프로젝터, 판서 모니터, 이동식 크로마키, 전자칠판 등 장비를 구비해 양질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제공하기로 했다.또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의 공동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협력학교에 온라인 학습실 구축비로 교당 1천만 원을 지원한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경북형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정규 수업 시간에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선택 과목을 이수할 기회를 부여하고, 단위 학교에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 지난해 수준 머물러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의 2021년 1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학교에 따라서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평균 80%대를 보인 학교가 있는 반면 지난해에 이어 평균 50%대를 나타낸 학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학기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80%를 넘어서는 학교는 경일대(86%)와 대구한의대(83.4%) 등이었다.경운대(70.2%), 금오공대(71.3%), 대구대(76.6%), 계명대(72.1%) 등이 7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구가톨릭대(69.4%), 영남대(66.6%), 경북대(60.8%), 대구교대(60.6%) 등이 60%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50%대를 나타낸 학교는 동국대(경주)로 56.1%를 나타냈다.동국대(경주)는 지난해 1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55%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한편 2021년 1학기 전국 413개 대학 평균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7.1%로 지난해 1학기보다 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위기의 지방대학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계명문화대 문정남 대외협력팀장

올해 신입생 모집 인원을 다 채우지 못하는 등 시련에 봉착한 지역 대학가에서 대학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마당발 홍보맨이 화제다.중·고등학교 시절 사격선수로 활동하다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실업팀 선수생활을 한 문정남(45) 계명문화대학교 대외협력팀장이 주인공이다.한때 그는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기도 했지만 뜻하지 않게 찾아온 슬럼프가 길어지면서 총을 내려놓고 대학 홍보맨으로 변신했다.2000년 늦깎이로 계명문화대에 입학한 문 팀장은 남들보다 곱절의 노력으로 졸업과 함께 모교인 계명문화대 교직원으로 본격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학생지원팀 등 여러 부서를 거쳐 2008년 대학 홍보를 총괄하는 기획홍보팀에서 6년 동안 홍보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교무팀장, 교원인사팀장, 취업지원팀장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대외협력팀장을 맡고 있다.그는 대학 홍보의 역할에 대해 “수험생들이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교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심어나가는 일”이라고 했다.이를 위해 문 팀장은 정확성과 신속성, 전달성 등 세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정확성은 대학이 영리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과장하거나 왜곡된 정보를 전달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이며, 신속성은 다양한 행사들이 수시로 발생되기 때문이다. 또 널리 알리는 게 홍보라는 관점에서는 전달성이 강조 된다”는 것이다.홍보업무를 수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낄 때는 타 부서나 교수들이 부서의 성과 확산과 입시홍보 등에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 해 줄 때 ‘의미 있는 일을 했구나’ 라는 뿌듯함을 느낀다는 그는 최근 대학 상황이 많이 힘들어져 홍보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강조돼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문 팀장은 “대학의 홍보가 대외적으로 비쳐지는 이미지를 관리하는 예전의 홍보 업무에서 최근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나아가서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해 이들이 필요로 하는 만족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일”이라고 이야기한다.그는 “59년의 역사를 가진 계명문화대는 우수한 교육시스템으로 지금까지 9만 여명의 전문 직업인을 배출했다”면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설정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학교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2021 어린이날 환경축제 개최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부속 대구녹색학습원이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1 어린이날 환경축제’를 개최한다.5일 열리는 이번 환경축제는 △체험형 에코생활 △오감형 에코생활 △슬기로운 에코생활 등 3가지 에코존으로 나뉜다.각 에코존별로 특색 있는 주제를 설정해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체험형 에코생활’은 환경과 관련된 주제를 알아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에코존으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태양열 조리기로 간식 만들기, 바람개비 업사이클링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오감형 에코생활’은 기후와 환경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숲 체험하기, 희망나무에게 약속 편지쓰기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슬기로운 에코생활’에는 슬기로운 녹색소비, 슬기로운 분리수거, 슬기로운 동물보호 프로그램 등이 있다.장진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은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환경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효과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이 기후·환경 위기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공유 플랫폼 활용한 창업교육으로 창업의 꿈 펼치세요…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학교가 창업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 창업 교육을 무상으로 진행키로 했다.계명문화대는 최근 대구 달서구에서 주관하는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 운영을 위한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달서구 지역 구민의 일자리 및 고용창출 지원을 목적으로 미용(헤어, 네일, 메이크업) 및 외식 창업 희망자들에게 창업 이론 수업과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 실전 창업 체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전액 무상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우수 수료생에게는 공유미용 및 공유주방과 같은 창업준비공간을 통해 실제 경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업 초기에 발생하는 각종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계명문화대는 지난해 공유주방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공유미용 분야를 추가해 교육생을 모집한다.공유미용 플랫폼 창업 인큐베이팅 참여교육생은 오는 21일까지, 공유주방을 활용한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참여교육생은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로 미용(헤어, 네일, 메이크업) 및 외식 창업 희망자 각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7월부터 창업 이론 및 전문교육, 실습교육, 창업체험 등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되며, 우수 수료생은 대학에 마련된 KMCU키움식당 등 공유플랫폼 입점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실전 창업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문의: 053-589-794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중·고교생 흡연율 전국 최저 수준

지난해 대구지역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이 전국에서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매년 전국 17개 시·도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표본조사로 시행하는 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 결과, 지난해 대구 학생의 흡연율은 2.6%다.전년도인 2019년(6.0%)과 비교하면 3.4%포인트 감소했다.전국 시·도 중 2%대를 보인 지역은 대구가 유일하다.전국 평균 4.4%에 비해 1.8%포인트 낮았고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도 전국 최저인 1.2%(전국 평균 1.9%) 수준이었다.반면 경북은 5.9%로 전국에서 충북(5.9%)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전년도(6.2%)와 비교해 0.3%포인트 하락했다.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2.2%다.전국적으로는 전북이 6.6%로 가장 높았고 경북과 충북에 이어 광주와 강원이 각 5.7%로 나타났다.하위권에서는 대구가 최저 순이었고 다음으로 서울 3.4%, 부산 3.7%, 경기 4.2% 등이었다.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모든 지역 학교(초·중·고 466교)에 흡연예방사업비를 지원하고 흡연예방심화형학교 55교를 운영한다.또 학부모모니터단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구시 및 대구경찰청과의 협업으로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업소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 박재흥 교육국장은 “청소년기 흡연은 성인에 비해 피해가 크고 성인기 흡연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학교 흡연 예방 및 금연교육이 중요하다”며 “학생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금연이라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학교흡연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2023학년도 대입 전형의 특징과 대비전략

2023학년도 대입전형에서는 수도권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했지만 비수도권 대학은 반대로 수시 모집 비중이 늘었다.대입 개편안에 따라 서울 16개 대학은 정시모집 선발 비율이 40% 이상으로 늘어났다.2023학년도에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 대학에서는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뿐만 아니라 전체 입시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지망 대학의 2023학년도 전형계획을 잘 살펴서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다. ◆수도권 대학 정시 비중 높여2023학년도 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정원의 78.0%(27만2천442명)를 선발하는데 전년도 75.7%(26만2천378명)보다 조금 증가했고 정시모집은 감소했다.권역별 모집인원을 보면 수도권은 정시 모집인원이 825명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수시 모집인원이 8천669명 증가했다.비수도권 대학들이 수시 모집인원을 확대한 것은 수시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정시모집은 22.0%(7만6천682명)를 선발한다.2023학년도에도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전체 모집인원 34만9천124명 중 23만6천419명(67.7%)을 학생부 위주로, 6만9천911명(20.0%)은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수시 모집인원 27만2천442명 중 23만6천419명(86.6%)을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고 정시 모집인원 7만6천682명 중 6만9천911명(91.2%)을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도권대학에서는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가 확대되면서 수능 비중이 높아졌다.서울대를 포함해 16개 대학이 정시 선발 인원을 확대했고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완전히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고른기회 특별전형 정원 증가고른기회 특별전형은 모든 대학이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선발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2021학년도에 4만7천606명, 2022학년도 5만3천546명, 2023학년도 5만5천279명 선발한다.2022학년도 입시부터 수능 체제가 개편되면서 수능이 공통+선택형 구조로 바뀌고 수능 선택과목을 대학에 따라 다르게 지정했다.국어는 대부분 대학이 언어와 매체와 화법과 작문 중 한 과목을 선택하면서 특정 과목을 지정하는 대학이 없다.수학은 58개 대학이 주로 자연계 모집 단위에 지원하려면 미적분이나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하고 탐구영역에서도 62개 대학이 자연계 모집 단위에 지원하려면 과학탐구에서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수능 선택과목 선택 중요수능 선택과목에서 자연계 모집 단위 지원자 중 상위권 학생들은 수학에서 미적분이나 기하 중 한 과목을, 탐구영역에서는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2023학년도 정시모집 수능 반영방법에서 상위권 대학들은 수학 선택과목에서 미적분과 기하 두 과목 중에서 한 과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하고 탐구에서는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해야 지원이 가능하다.따라서 자연계 모집 단위에 지원할 수험생 중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수학에서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을, 탐구에서는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해서 준비해야 할 것이다.대학의 수능 선택과목 반영과목을 기준으로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관리수시모집에서 학생부는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인데 전체적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대학별로 학생부 반영 교과와 학년별 반영비율을 파악해 내신 관리를 잘해야 한다.내신을 잘 받기 위한 학교 공부는 수능에도 바로 도움이 된다.수시모집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의 대학에서는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학생부 비교과 관리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데 중요하다.학생부종합전형에서 비교과는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활동이 반영되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통한 비교과 활동이 중요하다. ◆정시 고려한 지원전략 있어야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정원의 78.0%를 선발하는데 전년도보다 조금 늘어 여전히 정시모집보다 훨씬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수시에서는 최초합격자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해야 하고 몇 차례에 걸쳐 충원한다.수시모집은 지원 횟수가 6회로 가능하면 수시모집 지원 준비를 해야 한다.다만 2023학년도에는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들이 정시를 확대했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많기 때문에 정시 비중이 상당히 높아진 셈이다.수시에 대비해 지원전략을 세우되 정시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된다. 내신 대비를 철저히 하면서 수시에 대비하고 틈틈이 수능 공부를 하면 된다.수시에 지원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고려하면 수능 공부도 소홀히 할 수가 없다. 도움말 송원학원 진학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