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정연근)는 지하철 참사로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 서민들을 위한 가계안정자금 지원을 실시한데 이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긴급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은행 대구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이 사고대책본부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긴급자금 대출을 신청할 경우 피해금액 범위내에서 은행의 최저금리를 적용, 시설복구자금이나 운전자금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또 이자 납입일이 지난 1월부터 4월사이인 사고 피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이자 및 할부금을 5월말까지 모두 납입하면 연체이자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신청 접수 및 문의 251-6103.

우성문기자 smw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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