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민과 출향인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카드매출액의 일부를 지역발전기금으로 적립하는 예천사랑카드 발급사업이 지난주부터 본격 추진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사랑 작은 정성 예천사랑카드 실천’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추진하고 있는 예천 사랑카드사업은 앞으로 3년간 2만명의 회원확보를 목표로 주소지에 관계없이 공무원, 주민 사회단체회원, 출향인 및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가입활동을 벌이고 있다.

예천사랑카드를 이용할 때 적립되는 기금은 회원이 5천명이상일 경우 1인당 사용금액의 0.2%, 그 이하일 경우에는 0.1%가 군으로 적립되어 장학금 및 지역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입 회원에게는 대형 유통점, 가전제품 등 할부 가맹점에 대해 2~3개월 무이자 등 다양한서비스를 받게 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예천사랑카드의 성공여부는 직원과 지역민들이 적극적인 동참에 달려 있다”면서 “지역사랑을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가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 했다.

예천=박세명기자 parksm@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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