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업발전 청사진 마련나서

발행일 2003-03-26 18:00:3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시가 향후 10년동안 지역의 산업 및 경제발전 청사진이 될 `대구산업발전계획` 수립에 나선다.

2억원의 예산으로 산업연구원(KIET)에 용역 의뢰할 대구산업발전계획에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지역 산업 구조개편 및 고도안 방안과 경제발전 구상 및 비전 등이 담긴다.

KITE는 이에따라 시에서 용역을 받는대로 기초조사에 이어 8월 중간보고, 10월 공청회를 거쳐 최종 보고서 내용을 결정할 계획이다.

산업발전 계획에 담겨질 주요 내용은 △지역산업 발전의 여건, 잠재력 및 제약요인 분석 △산업발전 비전 및 기본전략 제시 △산업발전 추진계획 및 사넙부문별 실행계획 등이다.

대구시는 95년 대구경제활성화계획, 99년 지역산업진흥계획 이후 변화된 경제환경을 반영하고 21세기 대구산업 및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과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보고서 수립에 나섰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시행하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자원부가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와 연계한 지역단위 산업진흥계획 수립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임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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