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8명 1일 입단식,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기술사관으로 복무

▲ 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 3학년 28명이 군특성화고교생으로 선발돼 입단식을 하고 인사하고 있다.
▲ 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 3학년 28명이 군특성화고교생으로 선발돼 입단식을 하고 인사하고 있다.


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일 군특성화고 입단식을 학부모들과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했다.

신라공업고등학교는 지난해 7월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받아 2학년을 대상으로 인성, 출결 상황, 성실성, 건강검진 등의 심사를 거쳐 28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공부할 때 군특성화복을 입고, 3학년 1년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하면서 바로 입대해 복무한다. 군 특성화고는 전국에 23개 학교, 경북에는 영주항공고와 신라공업고가 있다.

이택수 부사단장은 이날 입단식에서 군부사관을 희망한 학생들에게 “훌륭한 군인정신을 가지고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학업과 군 복무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