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 일반멜론 60배 넘어

“혈관 건강에 좋은 캔털루프멜론 드세요.”

성인병의 대표적 혈관질환인 심근경색과 동맥경화에 좋은 멜론이 구미에서 생산된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캔털루프멜론이 구미지역 농가를 통해 20일부터 한 달간 45t 정도 출하된다고 20일 밝혔다.



캔털루프멜론은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일반 멜론보다 60배 넘게 함유해 혈관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 캔털루프멜론은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일반 멜론보다 60배 넘게 함유돼 있어 심근경색 등 혈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캔털루프멜론은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일반 멜론보다 60배 넘게 함유돼 있어 심근경색 등 혈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캔털루로프멜론은 우수한 기능성에도 재배가 어려워 재배면적이 크게 늘지 않았지만, 구미시농업기술센터가 2016년부터 시험재배를 통해 재배상 약점을 극복한 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재배기술을 보급했다.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출하할 수 있는 안정적 공급능력은 물론, 공동선별 과정 후 유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 구미 캔털루프멜론 재배 농가 농민들이 출하를 앞두고 구미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으로 재배한 캔털루프 멜론을 포장하고 있다. 캔털루프멜론은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일반 멜론보다 60배 넘게 함유돼 있어 심근경색 등 혈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구미 캔털루프멜론 재배 농가 농민들이 출하를 앞두고 구미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으로 재배한 캔털루프 멜론을 포장하고 있다. 캔털루프멜론은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일반 멜론보다 60배 넘게 함유돼 있어 심근경색 등 혈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랫동안 특화농산물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멜론과 감자, 쌀 품목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는데 캔털루프멜론이 그 결실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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