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2개 군 지역 중 지난해 대비 62단계 교통문화지수 상승

▲ 봉화군청 전경
▲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교통문화 개선도시’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교통안전법 제57조에 따라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자율적 경쟁을 촉진하고자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부문의 3개 영역에서 총 18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봉화군은 전국 82개 군 지역 중 지난해(66위) 대비 62단계 수직으로 상승한 4위를 기록해 가장 큰 폭으로 교통문화지수가 향상됐다.



봉화군은 이번 평가에서 운전행태 부문인 방향지시등 점등률, 안전띠 착용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등에서 지난해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봉화군이 그동안 교통안전 홍보 및 캠페인 및 교통안전시설 정비, 보행자 환경개선 등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온 결과다.



박동식 봉화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교통문화 개선도시 선정은 봉화군민이 함께 노력해 주지 않았다면 이룰 수 없는 성과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관련 시설 확대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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