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근섭 화백, 정수암 서예가

▲ 정수암
▲ 정수암
▲ 서근섭
▲ 서근섭
대구경북서예가협회(이사장 정태수)는 제5회 대구경북 서예상 수상자로 야정 서근섭 화백과 덕봉 정수암 서예가를 선정했다.

올해로 설립 63년을 맞는 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매년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서예가 가운데 작품활동 실적이 두드러지고 작가적 역량이 탁월한 두 명의 작가에게 '대구경북서예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원로작가부문 수상자인 야정 서근섭 화백은 문인화가로 20회의 개인전, 350여 회의 초대전, 단체전을 통해 한국문인화단에 큰 족적을 남겼다. 계명대 서예과 교수,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죽농서단 이사장으로 영남지역 문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중견작가부문 수상자인 덕봉 정수암 서예가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한국서예협회 경북지회장을 역임하고 문무대왕 유조비 글씨 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삼일문화상, 경주시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8일 동대구 MH컨벤션에서 열리는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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