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수성을 권세호 예비후보는 공천 결과에 불복,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9일 권 후보는 “수성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후보를 배제하고 경선대상 발표 당일까지도 타 지역에서 활동한 후보의 경선 참가는 지역구에서 당을 위해 활동해 온 당원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는 행위이며 지역민들의 당에 대한 불신을 낳게 하는 결정”이라며 “또한 30분 만에 이뤄진 고교 동문간의 지역구 바꿔치기는 수성구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총선 압승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악재로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원칙을 지킬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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