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데뷔 첫 승 언제쯤…삼성, NC에 3-4패

발행일 2020-05-06 21:23:1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삼성 라이온즈 이성규는 6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5회 말 솔로 홈런을 쳤다. 사진은 이성규가 홈런을 친 후 강명구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의 데뷔 첫 승이 또 불발됐다.

삼성은 6일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홈런 세 방이 터졌지만 경기 초반 벌어진 점수를 뒤집지 못한 채 경기를 내줬다.

선발 라이블리는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5일 개막전부터 영봉패를 당했던 삼성은 타순에 변화를 주며 반전을 꾀했다.

박해민(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살라디노(유격수)-김상수(2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이날 삼성은 모두 홈런으로 득점을 올렸다.

4회까지 NC 선발 라이트를 공략하지 못하던 삼성은 5회 말 이성규, 박해민이 백투백 홈런을 터트리며 2-4로 따라갔다.

이어 8회 말 김동엽이 NC 임창민을 상대로 시즌 첫 홈런(1점 홈런)을 뽑아내며 3-4로 추격했다.

9회 초 위기도 잘 넘겼다.

노성호는 1사 만루 상황에서 나성범, 양의지를 잡아내며 점수를 내주지 않고 이닝을 종료 지었다.

하지만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김상수, 이원석, 박찬도가 아웃 당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