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원내대변인으로는 초선 금뱃지를 달게 된 최형두·배현진 당선자를 임명했다.
통합당은 이날 주 원내대표의 이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주 원내대표를 보좌해 대여협상 선봉에서 서게 된다.
그는 당 대변인과 조직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 수성갑에서 당선된 주 원내대표가 지역 안배를 고려해 수도권(경기 동두천·연천)이 지역구인 김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21대 국회 통합당 첫 원내수석부대표로 내정됐다”며 “엄중하고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원내대변인으로 내정된 최 당선인과 배 당선인은 모두 언론인 출신이다.
배 당선자는 북한대학원대에서 북한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냈다.
이번 인사는 향후에 열릴 당선자총회(의원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