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뉴타운 개발 첫 수혜단지…‘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발행일 2020-05-27 12:23:2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신암뉴타운 개발 첫번째 사업, 분양가는 낮고 미래가치는 높고

1호선 동구청역 역세권에 도심의 혜택은 그대로

한진중공업이 공급하는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의 84㎡A 거실.


‘미래가치를 노린다면 동일 지역 첫 분양을 노려라.’

이 말은 재개발, 재건축, 정비촉진지구 등 동일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신축아파트의 경우 일반적으로 첫 번째 단지가 분양가가 가장 저렴해 미래가치도 더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물론 입지, 브랜드, 세대수 등의 차이로 단지별로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일반적인 기준을 적용하면 맞는 말이다.

실제 동일브랜드로 공급된 동구 봉무동의 ‘이시아폴리스’ 공동주택의 경우 1차 사업이 가장 저렴했고, 순차적으로 분양가가 올라 4차 사업이 분양가가 가장 높았다.

현재 대구 동구 신암동 일대는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지역이 신암 재정비 촉진지구 일대다.

이 곳은 도시의 균형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도시기능의 회복을 위해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고시됐다.

이 일대는 주거지역의 노후화로 안전, 방범, 소방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현실에 맞는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자 욕구가 맞물리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진행돼 왔다.

재정비 촉진지구 내 △신암 1구역(코오롱 하늘채) △신암 2구역(화성파크드림) △신암 6구역(효성 헤링턴) △신암 8구역(한진 해모로) △신암 9구역(힐스테이트) 등은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조만간 분양에 들어갈 전망이다.

신암 4구역과 신암 10구역이 시공사 선정으로 마치는 대로 분양에 나선다.

이밖에도 동일권역에서 △동자 2지구(한진해모로) △신암4동(화성파크드림) 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 일대 첫 번째 단지로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935세대 대단지를 5월29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는 대구시 동구 신암동 8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15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체 935세대 중 일반분양분은 705세대로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59㎡A 126세대 △59㎡B 51세대 △59㎡C 53세대 △75㎡A 104세대 △75㎡B 94세대 △75㎡C 46세대 △84㎡A 164세대 △84㎡B 44세대 △84㎡C 23세대다.

특히 75% 정도로 일반분양분의 많은 물량은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청약 시 좋은 동·호수에 당첨확률이 높은 장점이 있는 단지다.

아울러 이 단지는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신암뉴타운 일대 사업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다.

그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고, 동구 일대 변화의 바람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 단지는 도시철도 1호선 동구청역과 직선거리 약 500m에 있다. 여기에다 KTX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대구국제공항 등의 교통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동북로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며, 동대구 IC, 팔공산 IC, 북대구 IC 등도 가까워 광역교통망까지 편리하다.

한편 동구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 가구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동구 신암동 677-1번지에 준비 중이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견본주택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전신소독기를 설치했다.

모든 방문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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