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은 2020년 호이장학생으로 선발된 195명과 기존 상위 1.2% 장학생 15명 등에게 장학금 2억2천만 원을 지급했다. 사진은 지난해 호이장학금 수여 모습.
▲ 칠곡군은 2020년 호이장학생으로 선발된 195명과 기존 상위 1.2% 장학생 15명 등에게 장학금 2억2천만 원을 지급했다. 사진은 지난해 호이장학금 수여 모습.
칠곡군호이장학회는 지난달 31일 2020년 호이장학생으로 선발된 195명과 기존 상위 1.2% 장학생 15명 등에게 장학금 2억2천만 원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매년 개최해오던 수여식을 생략하고, 장학증서를 지역 내 고등학생은 각 학교로, 예·체고 및 대학생은 개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장학금 지급액을 1억6천만 원에서 2억2천만 원으로 37% 확대해 57명이 추가적으로 장학금 혜택을 입었다.

백선기 칠곡호이장학회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늘려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호이장학회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지역 내 고등학생 및 칠곡군 출신 대학생 등 총 1천39명의 학생에게 11억4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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