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충섭 김천시장이 시설관리공단 설립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충섭 김천시장이 시설관리공단 설립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천시가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지방공기업평가원에 검토 의뢰된 7개 사업 중 5개 사업을 확정했다.

김천시는 지난 10일 율곡동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 홀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실내수영장, 국민체육센터, 김천시립추모공원·문화관광 분야, 생태체험마을, 사명대사공원 등 5개 사업이 설립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천시는 이날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유관기업, 관련 단체 및 근로자 등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천시는 경북도 2차 협의 및 시설관리공단 설립 심의, 김천시의회 조례 제정 승인, 임원추진위원회 구성, 업무 인수·인계, 설립 등기를 마치고 내년 1월 자본금 2억 원을 출자해 출범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에 산재해 있는 시설물들을 공무원들이 관리가 힘들어 전문적이고 생산적,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려 한다” 며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질 향상과 예산절감, 시설물을 사용기한 연장을 위해 공단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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