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 초전초등학교가 선거관리위원회 도움으로 기표소와 기표도구, 투표함을 교실 안에 설치해 전교 회장, 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 성주 초전초등학교가 선거관리위원회 도움으로 기표소와 기표도구, 투표함을 교실 안에 설치해 전교 회장, 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성주군 초전초등학교가 지난 19일 회장, 부회장 선거를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실에서 후보들의 공약 및 연설을 유튜브 라이브로 시청하고 후보자의 공약 포스터는 교실 앞과 계단 게시판을 이용해 후보별 벽보를 전시했다.

또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 도움으로 기표소와 기표 도구, 투표함을 교실 안에 설치해 투표했다.

특히 선거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를 선발하고 선거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학생들 손으로 직접 준비했다.

선거관리위원장 김모(6년) 학생은 “후보들의 벽보 게시 및 투표용지 제작, 개표 등 선거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정말 나의 대표를 뽑는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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