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홈플러스 대구점 노조, 매장 매각 관련 MBK 규탄 시위 벌여

노조, “노동자 삶 등한시하고 어려운 상황에 내쫓는 MBK 각성하라”

홈플러스 민주노조 연대가 24일 오전 10시30분 홈플러스 대구점 앞에서 밀실매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홈플러스 민주노조 연대가 홈플러스 대구점 등 3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 MBK의 밀실매각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24일 오전 10시30분 홈플러스 대구점 앞에서 ‘홈플러스 밀실매각, 폐점추진 MBK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위기에 고용안정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내팽개치고 대량실업을 양산하는 밀실매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연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대구본부, 금속노조 대구지부, 성서공단노조, 공공연대노조, 공공운수노조 대경버스지부 조합원 등 40명이 함께했다.

노조 측은 홈플러스를 인수한 MBK가 홈플러스 대구점을 비롯해 안산점과 둔산점의 매각을 은밀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매각 후 건물을 헐고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이번 매각과 폐점으로 대량실업이 양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코로나19 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때수천 명의 노동자를 거리로 내모는 이번 폐점 결정은 고용을 지켜야 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내팽개친 반노동행위”라고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홈플러스 대구점 진영희 조합원이 참가해 고용 불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진영희 조합원은 “직원들에게는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채 밀실매각을 강행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매각 소식에 직원들은 극심한 고용 불안을 느끼고 있다.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대발언자로 나선 진보당 대구시당 황순규 위원장도 “노동자들의 삶은 등한시하고 어려운 시기 거리로 내모는 행위는 홈플러스만의 문제가 아닌 앞으로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문제”라며 “코로나19 이후 사회 곳곳에서 만연하게 자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밀실매각을 강행하고 있는 홈플러스 경영진을 향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 측은 “사측은 매각추진 현황과 계획 등에 대해 언급조차 않고 있으면서 노조와 만나는 교섭장에서도 소통은커녕 입을 닫은 채 직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노조가 지속적으로 ‘버리고 간다’는 프레임을 씌우며 갈등 부추기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매각이 이뤄진다고 해도 인원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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