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간격의 바람개비 1개당 개인돗자리1개씩만 펼 수 있어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일부터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일부터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코오롱야외음악당이 1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화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산책로를 포함한 잔디광장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약 2만800㎡의 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0m 간격으로 바람개비 표지를 설치하고, 코로나블루를 치유해 주는 음악이 흐르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거리를 두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은 잔디광장 내 바람개비 표지 반경 4m 내에 1개의 개인 돗자리만 설치할 수 있게 해 개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게 할 예정이다.

마스크 착용 및 2m 거리두기 준수 내용의 전광판 홍보 및 현수막을 게시하고, 잔디광장 내 음식물 섭취 및 반입 자제를 계도해 쾌적한 휴식 및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코오롱야외음악당 김선호 팀장은 “코로나19 피로감을 치유해 주기 위해 다양한 음악이 흐르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도시 분위기를 활력 있고 생동감 넘치게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
▲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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