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입원환자 완치 후 전원 퇴원

발행일 2020-07-19 10:58:1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산시가 코로나19 입원한 확진자가 17일 완치 퇴원을 끝으로 ‘0’ 명이 됐다. 사진은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는 지난 6월30일 입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7일 완치 퇴원을 끝으로 입원환자가 ‘0’ 명이 됐다고 밝혔다.

19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시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 2월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총 6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누적 완치자 수는 610명, 사망 29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확진자는 전염병 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 140명, 안동의료원 113명, 김천의료원에 100명이 배정돼 치료 후 퇴원했다.

또 생활치료센터 8개소에 251명이 분산 입소해 치료 후 퇴소했으며 생활치료센터에 이송된 환자 중 47명은 치료 중 증상이 악화해 타지역(서울, 충남, 충북, 부산) 병원으로 47명이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입원해 힘든 시기를 이겨낸 환자와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한다”며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퇴원했으나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을 인식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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