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 주 하루 평균 3천275명 신청……지난주엔 1천28명으로 떨어져

▲ 경북도교육청
▲ 경북도교육청
경북도내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되면서 가정학습 신청 학생 수도 많이 줄었다.

26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던 지난달 둘째 주에는 하루 평균 3천275명이 가정학습을 신청했다.

이후 같은 달 셋째 주 2천276명, 넷째 주 1천683명 등으로 가정학습 신청자 수가 지속해서 줄었다. 지난주에는 하루 평균 1천28명으로 떨어졌다.

경북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외체험학습 사유로 가정학습을 추가해 연간 60일까지 가정학습을 허용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가정학습이 자녀 등교를 망설이는 학부모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고 일선 학교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 등교수업을 선택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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