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후원을 위해 기부활동과 연계한 ‘하이 대구사랑 랩’ 2종을 신규 출시했다.

‘하이 대구사랑 랩’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대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판매 수수료를 기준으로 기부금이 조성되는 상품이다.

‘하이 대구사랑 랩’ 2종은 ‘자산배분형’과 ‘혼합형’으로 나뉘며 주식, 채권, 원자재, 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증시 상승기 등 위험자산 선호기에 비중을 확대해 목표수익 실현을 기본 전략으로 랩 상품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두 상품은 각각 절대수익률 6%와 3%를 달성하면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해 수익성을 확보하게 된다. 고위험과 중위험의 위험등급으로 구분되며 고객 성향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최소가입금액은 1천만 원 이상, 계약기간은 1년(1년 단위 연장 및 중도 해지 가능)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연말까지 상품 선취판매수수료의 일부 금액을 누적해 해당 금액 수준으로 회사 재원으로 마련하는 1천만 원과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지정기탁한 성금 2천만 원을 더한 총 3천만 원을 대구 지역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2018년 DGB금융그룹으로 편입한 이후 대구 수성구와 월배, 침산까지 3개 지역에 복합점포를 개설해 운영중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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