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의회 의원 13명이 19일 오후 2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군위 위주의 시설배치 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 의성군의회 의원 13명이 19일 오후 2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군위 위주의 시설배치 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의성군의회는 1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대한 ‘의성은 소음만, 일방적 합의된 군위군 위주의 시설 배치 안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방부와 경북도, 대구시, 군위군이 이를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

의성군의회 의원 13명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일방적으로 합의된 군위군 위주의 시설 배치 안을 전면 백지화하라 △소음만 가져오는 통합신공항, 의성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다시 물어라 △통합신공항의 명칭은 ‘의성국제공항’으로 정하라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의성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의 속에 합의된 절차에 따른 주민투표를 통해 공동후보지가 선정됐는데 의성군민을 무시한 관련 시설 군위 편중 배치 결정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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