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대구지역 고교 제외한 모든 학교 탄력적 등교…24일부터

대구시교육청 전경
고등학교를 제외한 대구권 모든 학교는 2학기 개학을 하더라도 매일 등교를 하지 않고, 탄력적으로 등교한다. 수도권 교회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다.

교육부와 대구시교육감 등 전국 시·도교육감은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시도교육감 영상회의’를 개최해 2학기 등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별 실정에 맞춰 여름방학 이전의 등교 형태인 격일, 격주 등 밀집도를 낮출 수 있는 등교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유치원은 학급당 유아수에 따라 전체 등원 2/3 이내로 권장하고 유치원별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부모의 등원 선택권은 유지할 계획이다.

초등학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격주·격일·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중학교는 중3의 경우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며 중1,2는 학교별로 격주, 격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고등학교는 여름방학이 남아있는데 다 대입수능을 앞두고 있어 정상등교를 할 계획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될 경우 고3을 제외한 고1,2는 격주제·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 대구권 대부분 고등학교는 24일 개학한다.

특수학교는 장애특성 및 학급별 상황에 맞게 자율적 운영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3일 지역 내 코로나19 둔화세가 지속되자 여름방학 기간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개학 후 모든 초, 중, 고, 특수학교에서 개학과 함께 정상등교를 운영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으로 상황이 급변해져 등교수업 형태 전환을 재검토 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후에도 학교 시설방역은 물론이고 학생 심리방역 강화에 노력하겠다”며 “격리 및 확진학생에 대한 전화상담 등 비대면 상담 강화와 학교의 상담역량 강화,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학교 심리방역 지원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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