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진 비올라 리사이틀, 인소연 피아노 독주회 연이어 열려

▲ '배은진 비올라 리사이틀'과 '인소연 피아노 독주회'가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피아니스트 인소연
▲ '배은진 비올라 리사이틀'과 '인소연 피아노 독주회'가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피아니스트 인소연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정성희)가 8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인소연 독주회’를 가진다.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리는 인소연 피아노 독주회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5번 라장조 전원을 연주한다.

아울러 리스트의 피아노곡 편곡으로 재탄생한 슈베르트의 가곡 ‘물레감는 그레첸과 마왕’ 그리고 리스트가 이탈리아에 머무는 동안 받은 인상을 주제로 작곡한 ‘순례의 해 2권 이탈리아’ 등의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인소연은 연세대와 베를린 국립예술대 전문연주자, 최고연주자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대구 스트링스심포니오케스트라, 라피네오케스트라, CM심포니오케스트라 등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왔다.

수성아트피아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11월까지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 '배은진 비올라 리사이틀'과 '인소연 피아노 독주회'가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비올리스트 배은진
▲ '배은진 비올라 리사이틀'과 '인소연 피아노 독주회'가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비올리스트 배은진
이에 앞서 오는 23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는 올해 첫 ‘무학 시리즈’ 아티스트 공연으로 ‘배은진 비올라 리사이틀’을 진행한다.

피아니스트 김종현과 첼리스트 김민지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브루흐의 로망스, 훔멜의 환상곡, 임주섭의 Sijo X, 브람스 비올라 3중주가 연주된다.

수성아트피아의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를 발굴, 지원하는 지역 예술진흥 프로그램이다.

대구 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피아노 독주회와 비올라 리사이틀은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출신의 젊은 음악가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의미도 담겼다”면서 “특히 이번 비올라 리사이틀은 독주 악기 비올라의 현재 위치를 잘 보여주는 의미있는 무대”라고 소개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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