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예천군에 따르면 12개 읍·면 이장연합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과 모범이장 외국 연수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 6천200만여 원은 코로나19 극복 및 폭우 피해로 유실된 농로와 파손된 배수로 등 긴급히 복구해야 할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반납했다.
예천이장협의회 유영화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장들의 뜻을 모아 관련 예산을 군민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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