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이장연합회, 연수비 6천200만 원 반납

발행일 2020-08-31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12개 읍·면 이장, 회의서 ‘지역 코로나 극복 동참’ 뜻 모아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이장연합회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과 모범이장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관련 예산 6천200만여 원을 모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31일 예천군에 따르면 12개 읍·면 이장연합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과 모범이장 외국 연수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 6천200만여 원은 코로나19 극복 및 폭우 피해로 유실된 농로와 파손된 배수로 등 긴급히 복구해야 할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반납했다.

예천이장협의회 유영화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장들의 뜻을 모아 관련 예산을 군민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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